제21회 세계 국악 경연대회…국무총리상에 매딜린 라 씨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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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국국악진흥회와 뉴욕한국문화원이 1일 공동주최한 제21회 세계국악경연대회 수상자 및 경연팀이 한인단체장들과 기념촬영했다.
한인 국악경연 올해로 21회째
국무총리상, 심청가 매딜린 라 씨
문체부장관상, 대금산조 정연우 씨
김광석 한인회장∙김의환 총영사 등 축하
미주한국국악진흥회(회장:이화선)와 뉴욕한국문화원(원장:김천수)이 공동주최한 제21회 세계국악 경연대회가 1일 뉴저지주 버겐아카데미에서 총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돼 최고점을 받은 매딜린 라(Maddilynn Ra)씨에게 영예의 국무총리상이 돌아갔다.
이날 세계 국악 경연대회에는 김광석 뉴욕한인회장과 김의환 뉴욕총영사, 김천수 뉴욕한국문화원장 등이 참석해 경연대회에 나선 국악인들을 격려했다.
대회 최고점을 받아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매딜린 라<중앙> 씨가 김의환<우측> 뉴욕총영사로부터 상장을 수여받았다.
대금산조 연주로 문체부장관상을 받은 정연우<좌측>씨. 시상은 김천수 뉴욕한국문화원장이 했다.
경연심사 결과 국무총리상은 판소리 ‘심청가’ 중 “심봉사 기가막혀” 대목을 불러 대회 최고점을 받은 매딜린 라(Maddilynn Ra)씨가 수상했으며, 문화체육부관광상은 ‘서용석류 대금산조’ 연주를 보여준 정연우 씨에게 돌아갔다.
김광석<앉은이우측1번째>뉴욕한인회장 등 한인단체장들의 축하 속에 하세종<우측>전 회장이 공로패를 받고 소감을 말하고 있다.
또 국악경연대회 발전에 공로를 세운 하세종 전회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세계한국 국악경연대회는 해외에서 개최되는 경연대회중 유일하게 국무총리상이 수여되는 권위있는 대회다.
한편 이 대회는 차세대 재외동포의 국악참여를 통한 정체성 함양과 국악 저변확대, 재외동포 국악인인들의 기능향상 및 현지 내 한국문화 홍보를 목적으로 2001년부터 시작된 대회다.
윤영호 기자 yyh605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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