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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김서준 씨(론 김 주하원의원 부친) 숙환으로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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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4-01-15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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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 김 뉴욕주 하원의원 부친 고 김서준 씨 <론 김 주하원의원실 제공>



론 김 주하원의원 부친 12일 숙환 별세

1986년 론김 의원이 7세 때 뉴욕 이민

식료품점∙ 네일샵 등 운영하며 정착

“아들 론 김, 한인최초 주하원 입성 보람”

장례는 오는 20일(토) 정오 중앙장의사


론 김 뉴욕주 하원의원 부친 김서준 씨가 12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9세. 


한국 해병대 출신인 고인은 1986년 아들 론 김 의원이 7살이던 초등학교 1학년 때 교육을 위해 미국 뉴욕 플러싱에 정착했다. 고인은 정착초기 식료품점에 이어 네일샵을 운영하며 아들 론 김 의원의 학업을 뒷바라지 했으며, 사립학교인 뉴욕 브롱스 소재 Riverdale Country Day School(RCS)로 진학하도록 안내하며 늘 대인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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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 김 주하원의원 부친 고 김서준 씨의 한국 해병대시절(위쪽좌측)과 아내와 아들 론 김 어린시절 사진. <론 김 주하원의원실 제공>



특히 고인은 아들이 이 학교를 다니며 미식축구 선수로 성장했고 축구팀 캡틴으로 발탁되는 등 현재 정치인으로 필요한 리더십을 함양하도록 도왔다. 고인은 마침내 한인으로는 최초로 아들 론 김이 뉴욕주 하원에 입성하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했다. 


뉴욕한인학부모협회 최윤희 회장은 자신이 운영하는 SNS에 부고소식을 알리며 고인을 애도했으며, 이어 아시안아메리칸유권자연맹 테렌스 박 대표도 자신의 SNS에 부고사실을 전하며 한인사회와 함께 슬픔을 나누고 있다. 


론 김 주하원의원실은 고인의 부고소식을 사진과 함께 게시했다. 


장례는 오는 20일(토) 정오 중앙장의사(162-14 Sanford Ave.,)에서 엄수된다. 


윤영호 기자 yyh6057@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