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국가원로회의 뉴욕지부 설립 추진...1차 준비모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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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사)국가원로회의 뉴욕지부 설립을 위한 1차 모임 참석자들. 기독교계를 중심으로 뉴욕한인회장 및 단체장을 역임한 원로들이 참석했다.
(사) 뉴욕 국가원로회의 설립 1차 준비
15일 퀸즈 플러싱 산수갑산2에서 논의
기독교계∙한인단체장 출신 원로 20여명
김용걸 신부 “조국 대한민국 위해
뉴욕일원 한인 각계 원로 지혜 모으자”
사단법인 국가원로회의 뉴욕지부 설립준비 1차 모임이 15일 퀸즈 플러싱 한식당 ‘산수갑산2’에서 열렸다.
사단법인 국가원로회의는 지난 1991년 서울 종로3가 탑골공원에서 33인의 각계대표들에 의해 창립된 이래 삼일정신 계승과 도덕국가 건설 및 남북 평화통일 등 자유대한 민주주의 확립을 목표로 활동해왔다.
회원은 전직 국무총리와 국회의장, 대법원장, 대학총장, 군장성급, 언론사 대표 그리고 각 종교단체 대표 등 각계 원로 지도자들로 구성돼 있으며, 권영해 전 국방부장관이 공동상임의장을 맡고 있다.
준비위원 김용걸 신부<사진>
이날 뉴욕 국가원로회의 창립 1차 준비모임에는 김용걸 성공회 신부와 방지각목사 등 기독교계 인사를 비롯 뉴욕한인회 회장을 역임한 김영덕 뉴욕한인회 전 이사장과 21희망재단 이사장 변종덕 뉴욕한인회 전 회장, 김기철 민주평통 발전 특별위 부위원장 그리고 문용철 롱아일랜드한인회장, 조동현 뉴욕한인경제단체협의회 의장, 박성술 뉴욕한인노인상조회장, 김명옥 뉴욕한인커뮤니티센터 이사장, 박진하 이승만기념재단 부회장, 이종명 뉴욕교협 증경회장, 김영환 병원선교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용걸 신부<사진>는 미사일도발로 무력시위하는 조국 대한민국의 안보현실과 정치적 갈등현상 등을 설명하며 뉴욕의 각계 원로들이 미주 한인들의 화합을 통한 총체적 화합을 이뤄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준비위원 김용걸 신부는 “한국으로부터 벌써 2-3년 전부터 국가원로회의 뉴욕지부 설립에 대한 요청이 있었으나 팬데믹의 영향으로 미뤄져 오다 이번에 첫 모임을 가진 것”이라면서 “최근 미사일 발사 등 한반도 무력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북한 상황을 비롯해 전쟁으로 혼란스러운 세계의 안보상황을 보며 뉴욕에서도 속히 국가원로회의를 구성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이어 “뉴욕일원 각계 원로지도자들이 중심을 잡고 한인들이 하나로 뭉치고 화합하도록 안내하길 기대하고 있다”면서 “정파를 떠나 조국 대한민국에서 자유민주주의가 더 성숙되도록 미주 한인들이 힘을 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 2-3차례 모임을 가진 후 봄 기운이 나타나는 4월 초순경 뉴욕지부 창립식을 가질 계획”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1차 모임은 박진하 목사의 사회로 방지각목사의 ‘나라를 위해 기도하자’(딤전2:1-4)란 제목의 설교, 계동휘장로의 대표기도와 김인한 장로의 성경봉독, 김명옥목사의 축도 순으로 1부 예배를 드렸다.
이종명목사의 사회로 열린 2부 뉴욕지부 설립설명회는 변종덕 장로의 인사와 김용걸 신부의 ‘국가원로회의 설명’, 조동현장로의 폐회 및 오찬기도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모임에서는 회원가입과 관련, 입회원서와 함께 회비 50달러 책정을 논의했다.
한편 (사)국가원로회의는 미주에서 서부 LA와 동부 워싱턴DC에 지부를 설립하고 뉴욕지부 설립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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