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회 이사장단, 이사회 산하 각 위원회 조직구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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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인회 이사장단 첫 회의가 13일 늦은오후 퀸즈 플러싱에 있는 황금어장에서 열려, 이사회 산하 위원회 조직구성과 회관건물관리방안 등 주요 현안을 다뤘다. (사진우측부터)켈리 강 재무이사, 박경은 부총무이사, 최원철 이사장, 곽호수 부이사장, 이명석 총무이사.
13일, 뉴욕한인회 이사장단 첫 회의
최원철 이사장 “이사회 뽑은 최초 직임
이사회 역할 커져 어께 무겁다” 인사
곽호수 부이사장 “회관 건물관리문제는
역대한인회장들 여러의견 수렴할 수도”
지난 7일 뉴욕한인회 신임 이사장에 선출된 최원철 이사장이 13일 첫 이사장단 회의를 주재하고 신설회칙에 명시된 이사회의 주요 위원회 위원장 선임 건 등 주요안건을 논의했다.
퀸즈 플러싱 소재 황금어장에서 열린 첫 이사장단 회의에는 최원철 이사장과 곽호수 부이사장, 이명석 총무이사, 켈리 강 재무이사, 박경은 부총무 이사가 참석했다.
최원철 이사장은 “뉴욕한인회 사상 최초로 이사들이 직접 뽑은 초대 이사장이기도 하지만, 회칙 개정에 따라 이사회의 역할과 기능이 대폭 확대되어 그 어느때보다도 어깨가 무겁다”며 이사진의 협력을 요청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개정된 새 회칙 중 <제5장 이사회> 부분을 집중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칙 <제5장 6조 위원회>에 따르면, <건물(회관)관리위원회>가 뉴욕한인회 집행부에서 이사회 산하기관으로 이관됐으며, 한인회 재정 확보를 위한 <재정위원회>, 각종 프로그램을 설정하는 <프로그램위원회>, 한인회 기관을 자체 감사하기 위한 <감사위원회> 그리고 필요에 따라 여러 분야에서 <특별위원회>를 신설할 수 있도록 했다.
이명석 총무이사는 “건물관리위원회 및 여러 특별위원회는 외부 전문인들을 위원장 및 위원들로 위촉할 수 있어, 향후 이사회의 조직과 기능의 대폭 확대가 예상되고 있다”고 전했다.
최원철 이사장은 이날 “여러 이사분들과 상의해서 회칙에 명시된 건물관리위원회, 재정위원회, 프로그램위원회, 감사위원회의 각 위원장을 1-2주내로 위촉하고, 합동모임을 갖겠다”고 말하며 조직구성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한편 최 이사장은 “지난 4월 열린 5차 정기 이사회에서 결정되어, 신설하게 될 <회관 조사 및 개발위원회>가 집행부에서 이사회 소속으로 옮겨져 발족될 경우, 이미 이사회 산하로 이관된 <건물관리위원회>와 역할 조정을 해야할 것 같다”고 밝혔다.
곽호수 부이사장도 “<건물관리위원회>는 현 회칙에 명시된 영구 상설기관이지만, <회관 조사 및 개발위원회>는 회칙에 명시되어 있지 않은 것이 차이점”이라며, “향후 이사회에서 추가로 이 두 기관에 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곽 부이사장은 또 ”회관건물 관리가 어느때보다 중요한 만큼, 역대 한인회장님들 및 역대 회관관리위원장들과 함께 논의해서 현 건물 관리문제를 논의하고, 여러 의견을 종합해서 능력있는 위원장 및 여러 위원들을 위촉했으면 좋겠다”고 인선방향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최원철 이사장은 "회칙에 격월로 개최되어 있는 정기 이사회를, 오는 6월 야외에서 제 2차 정기이사회 및 이사 단합대회 형식으로 개최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이사장단은 김광석 회장 등 핵심 집행부와 빠른 시일내에 합동모임을 갖고 주요 의제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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