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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선거 승리한 케네스 백 후보측, 본선거 대비 소수민족 선거본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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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4-07-05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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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선거에서 주하원 25선거구 공화당 후보로 확정된 케네스 백 후보가 자신을 도운 한인 및 조선족 선거캠프 관계자들과 미둑립기념일 연휴기간을 맞아 3일 썬킨메도우공원에서 단합대회를 열고, 본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앞줄우측부터)곽호수 선거본부장,(3번째)이명석 운영위원, 케네스백 후보,(6번째)김용철 뉴마트 대표. <케네스백 한인선거본부 제공>



주하원25선거구 공화당 

케네스 백 후보, 예비선거 승리후

3일 선거캠프 단합대회 잇따라 개최


11월 본선거 대비 각 소수민족별 선거팀 구성 추진


뉴욕주하원 25선거구 공화당 후보로 예비선거에서 승리한 케네스 백 후보가 자신을 도운 선거캠프 스탭들과 함께 롱아일랜드 썬킨메도우공원에서 단합대회를 열고, 오는 11월 본선거 승리를 향해 기세를 모아가기로 했다. 


케네스 백 후보는 지난 예비선거(6.25)에서 30.2%지지를 얻는데 그친 중국계 케네스 추 후보를 69.8%라는 압도적 지지율로 누르고 당선됐다. 


이날 단합대회에는 미독립기념일 연휴를 맞아 한인 및 조선족 선거본부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다음주까지 케네스 백 후보의 승리를 도운 중국계 선거본부와 백인계 선거본부와 차례대로 별도 단합대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케네스 백 후보는 이날 “이번 예비선거에서 한인사회와 조선족 동포사회의 공동 지원이 있었기에 승리가 가능했다”며, “본선거에서도 캠프 관계자들의 뜨거운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


곽호수 한인담당 선거본부장은 “본선거는 공화당원 뿐 아니라 민주당, 무당파 등 모든 유권자들이 투표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예비선거보다 투표 참여율이 20~30배에 달할 것”이라며, “선거본부 조직도 최소 10배 이상으로 규모가 커져야 할 것”이라고 향후 선거캠프 조직강화 방침에 대해 설명했다. 


케네스 백 선거본부는 본선거를 겨냥해 각 인종별은 물론 각 소수민족별로 선거본부를 설치할 계획이며, 선거본부 총인원도 초반에 100여명으로 시작해 후반에는 200명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캠프 관계자는 밝혔다. 


또한 규모가 더욱 커진 본선거에 대비하기 위해, 선거후원금 마련에도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윤영호 기자 yyh6057@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