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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6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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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인회 회칙개정위, 첫 회의서 4장까지 개정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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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9-08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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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제38대 뉴욕한인회 회칙개정위원회 첫 회의에서 개정작업에 참석한(좌측부터)개정위원 이승우 변호사, 김성진 상공회의소 운영위원장, 위원장 테렌스 박 아시안아메리칸유권자연맹 대표, 주동완 코리안리서치센터 원장, 김광수 변호사. 



회칙개정위, 6일 첫 모임 열고

전체 16장 중 4장까지 작업마무리

5인 위원, 2시간30분 동안 심혈작업


테렌스 박 위원장 “객관성있게 작업할 것”

개정은 영문으로…추후 한글로 번역


제38대 뉴욕한인회(회장:김광석)가 추진하는 회칙개정 작업이 총 16장으로 구성된 전체회칙 중 4장까지 개정작업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회칙개정위원회(위원장:테렌스 박)는 6일 김광수변호사 사무실에서 열린 첫 회의에서 전체 16장으로 구성된 한인회 회칙 중 4장까지 개,수정작업을 마쳤다고 밝혔다. 


뉴욕한인회 사무국은 앞으로 3차 이상의 개정위 모임을 통해 개,수정 작업이 진행될 것이며 한인회 이사회와 총회인준을 거쳐 늦어도 11월23일 추수감사절 전에 회칙개정을 완수할 것이라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동포사회가 공감하는 대표성∙객관성 담아


회칙개정의 속도감을 위해 테렌스 박 회칙개정위원장은 개정위원 모두가 모이는 시간 외에 개인적으로도 미국법 구조를 비교하여 회칙전반을 살피는 등 심혈을 기울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개정위원회 회의를 위해 적어도 4시간 동안 전반적인 수,개정작업을 하고 있으며, 개정위원들이 모인 1차 회의에서는 2시간30분 동안 치밀하게 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인회가 동포사회의 대표성을 부여받기 위해서는 회칙이 객관적으로나 법리적으로 인정받아야 한다는 그는, 이같은 점을 모두가 인식하고 있다며 무거운 책임감을 나타냈다. 


우선 영문으로…추후 한글로 번역 ‘원칙’


박 위원장은 이어 전반적인 회칙구조를 미국 헌법에 준하여 고치기로 했다고 전하고, 기존의 회칙에서 해석상 논란이 됐던 영문본 및 한글본에 대해서는 “영문회칙을 완성하고 난후 한국어로 번역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윤영호 기자 yyh6057@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