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구금 그레이스 유 씨' 석방위한 '구명 청원서명' 동참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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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인회는 15일 맨해튼 한인타운 내 한식당 '더큰집'에 그레이스 유 구명청원 서명지를 비치하고 한인동포들의 관심을 호소했다. 뉴욕한인회 김광석 회장<우측2번째>과 임원들이 박혜화 더큰집 사장<3번째>이 서명을 요청하고 있다.
뉴욕한인회, 15일 한인타운 방문해
그레이스 유 구명청원 서명동참 호소
김광석 한인회장 “속히 가족 품으로”
맨해튼 ‘큰집’에 청원 서명용지 비치
뉴욕교협도 18일 서명지 각교회 발송
지난해 3월, 자신의 생후 3개월 난 아들 사망사건의 피의자로 체포된 후 제대로된 재판을 받지 못하고 장기구금 상태에 있는 뉴저지 그레이스 유(한국명, 유선민)씨에 대한 구명운동이 한인동포사회에서 본격화되고 있다.
뉴욕한인회(회장:김광석)를 비롯 뉴욕한인교회협의회(회장:이준성목사)등 단체들은 지난 11일 뉴욕한인회관에서 구명위원회를 발족하고 서명운동에 나서기로 한 가운데 단체회원들을 중심으로 그레이스 유 씨 구명을 위한 탄원서명을 받는 등 장기구금으로 인해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그레이스 유 씨를 돕는데 동포들의 마음을 모아가고 있다.
김광석 한인회장<좌측>이 박혜화 더큰집 사장에게 그레이스 유 씨의 심각한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김광석 뉴욕한인회장은 15일 맨해튼 한식당 ‘더큰집’을 방문해 그레이스 유 씨 구명 청원서를 비치하는 한편 서명동참을 호소했다.
이날 김광석 회장은 “그레이스 유 씨가 하루 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길 바란다”며 “잘못된 일을 바로잡는데 한인사회가 단합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맨해튼에서는 뉴욕한인회와 32가 한인타운 더큰집 식당에서 서명할 수 있다.
뉴욕한인교회협의회는 18일 그레이스 유 씨의 상황을 적은 서한과 부모호소문 그리고 서명서를 회원교회에 발송하고, 안타까운 상황에 처한 그레이스 유 씨를 위해 교인들에게 구명 청원서에 서명하도록 안내해 달라고 요청했다.
(구명청원 온라인 서명)
윤영호 기자 yyh605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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