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노숙인 돌봄단체 ‘사랑의 집 후원의 밤’ 행사 마련 > 미션

본문 바로가기
2023-04-26 수요일
사이트 내 전체검색

미션

한인노숙인 돌봄단체 ‘사랑의 집 후원의 밤’ 행사 마련

페이지 정보

작성일 23-10-09 12:14

본문

6af056967ad358026fea294c2708bf1b_1696866785_8252.JPG
8일 하크네시야교회에서 열린 한인노숙인을 돌봄단체 '사랑의 집' 후원의 밤 행사 참석자들이 사랑의 하트를 표시하고 있다. 



8일 오후 5시 하크네시야교회서

한인노숙인 돌봄 ‘사랑의 집 후원행사’ 

전모세 원장∙전성희 부원장 “거듭 감사”

원혜경 이사장 “이사회 통해 잘 섬기겠다”


인생의 벼랑끝 상황에 몰린 어려운 한인동포들을 향한 관심과 사랑의 온도는 아직까지 뜨거웠다. 


복지사각지대를 배회하는 노숙인들을 돌보는 사랑의 집 실무자들과 이사들은 후원자들의 기도와 찬양 그리고 재정적 지원 다짐에 뜨거운 감동을 받았다. 


6af056967ad358026fea294c2708bf1b_1696867081_3081.JPG
사랑의 집 이사진이 한자리에 섰다. (좌측4번째부터)이사장 원혜경, 원장 전모세, 부원장 전성희.



한인노숙인 돌봄단체 ‘사랑의 집’(원장:전모세∙이사장:원혜경) 후원의 밤이 열린 8일 오후 5시. 퀸즈 하크네시야교회(담임:전광성목사)본당에는 사랑의 집 후원자들을 비롯 이 단체에 힘을 보태겠다고 나선 독지가들이 하나님의 위로와 돌봄을 기원하는 기도와 찬양소리로 가득했다. 


엘피스선교회 대표 김정길목사와 바리톤 이광선 찬양사역자 그리고 음악인 지현희 씨와 조영환 집사는 피아노와 드럼으로 이웃사랑 실천을 소리높여 노래했다.  


6af056967ad358026fea294c2708bf1b_1696867487_024.JPG
전모세 원장<사진>이 순수한 마음으로 늘 관심을 주신 동포후원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년 넘게 사랑의집을 함께 한 부부 전모세 원장과 전성희 부원장은 “바쁘고 힘든 이민생활에서 어려운 사람들을 돕기위해 순수한 마음으로 늘 기도해주신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하고 “새 이사진이 만들어지면서 많은 일들이 새롭게되는 변화의 문턱에서 크고작은 일들을 하나씩 실천할 수 있도록 사랑과 관심을 부탁한다”고 거듭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6af056967ad358026fea294c2708bf1b_1696867266_7019.JPG
현재 훈민학당 교장인 원혜경 이사장<사진>이 어려운 한인이웃에 대한 관심과 후원을 요청하고 있다. 



이사장 원혜경 훈민학당 교장도 “막중한 책임을 느끼는 자리”라며 “어려운 환경에 처한 동포이웃을 돕는데 참여하게 되어 감사하면서도 더욱 체계있게 지원하도록 이사진들과 힘을 모을 것”이라고 밝히고, 이날 참석한 이사진들을 소개했다.

 

6af056967ad358026fea294c2708bf1b_1696867568_1535.JPG
이날 후원의 밤 행사에서 찬양을 인도하는 (좌측부터)김정길목사, 이광선 찬양사역자, 지현희 피아니스. 드럼에는 조영환 집사가 힘을 보탰다.  


6af056967ad358026fea294c2708bf1b_1696867736_3061.JPG
특송하는 지인식목사와 지정은 사모.



이날 후원의 밤 행사에는 사랑의 집 초창기부터 후원활동을 지속해온 론 김 뉴욕주하원의원이 축하메시지를 전해왔으며, 김의환 뉴욕총영사도 이웃사랑 나눔실천이 널리 확산되기 기대한다는 내용으로 메시지를 보내왔다. 


6af056967ad358026fea294c2708bf1b_1696867832_66.JPG
이태진목사<사진>는 하나님의 거룩한 속성인 자비함과 거룩함을 드러내야 할 성도의 본질을 설명하며, 이웃사랑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에앞서 지인식목사 인도로 드려진 예배에서 이태진목사(복음과 영성교회 담임)는 ‘하나님께 웃음을 드리자’(엡5:8-10)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성도는 하나님의 진실함과 거룩함을 드러내는 존재”라고 강조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보는 감격의 기쁨을 나타내자”고 밝혔다. 


그는 “예수그리스도의 대속의 진실하심을 드러내야 하는 존재임을 반드시 기억하자”면서 “하나님의 속성인 자비함과 거룩함을 성령으로 드러내는 삶을 살아야 할 것”이라며 이웃사랑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6af056967ad358026fea294c2708bf1b_1696867971_2121.JPG
행사장 입구에는 후원금 외에 사랑의 집 거주 노숙인들을 위한 쌀도 후원품으로 모아졌다. 



이날 행사에는 박마이클목사와 최윤섭목사, 김택용목사, 지도자목사, 이승진목사, 하봉호 원장 등이 주요순서를 맡았다.

 

한편 사랑의 집은 1990년 아틀랜틱시티에서 처음 설립된 이래 2009년에 퀸즈 플러싱에 센터를 시작했으며 2012년에 비영리단체로 등록하고 2018년부터는 뉴저지에도 센터를 설립해 비영리단체로 공식 등록해 사역을 펼치고 있다. 


현재는 여성센터인 플러싱에 9명, 남성센터인 뉴저지에 15명이 각각 거주하며 예배와 성경공부, 공동체훈련 및 심리상담, 인간관계 및 사회적응 훈련을 받고 있다. 


(후원문의) 전모세 원장 718-216-9063


윤영호 기자 yyh6057@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