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환경의 시대흐름을 집어주는 ‘온라인 2024 목회컨퍼런스’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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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자보호교회 네트워크 주최 2024목회컨퍼런스가 오는 12월14일 오후 7시 온라인 줌으로 열린다. 이번 온라인 목회컨퍼런스 강사는 지용근<사진>목회데이터연구소 대표가 나선다. 사진은 지난 2022년 11월2일 CTS 뉴욕방송 창립 15주년 기념 미주한인교회 교인 의식조사 결과보고서 발표 장면.
이보교 네트워크 주최 2024목회 컨퍼런스
오는 12월14일(목) 오후 7시 온라인으로
강사는 지용근 목회데이터연구소 대표
책 ‘한국교회 트렌드 2024’ 로 타개책 제시
조원태목사 “비슷한 고민, 함께 해결해야”
활력 잃은 이민 목회현장에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목회컨퍼런스가 온라인에서 마련된다.
이번 온라인 목회컨퍼런스는 한국교회에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킨 책 ‘한국교회 트렌드 2024’의 공동저자 지용근 대표(목회데이터연구소)가 직접 강사로 나서 설문조사로 이미 분석이 끝난 각종 지표들에 대해 꼼꼼한 해설과 함께 목회적 의미를 설명하게 된다.
서류미비자 권익문제와 난민문제 등 인권사각지대에서 권익운동을 전개해온 이민자보호교회 네트워크(위원장:조원태목사)가 이번에는 신년을 앞둔 미주한인교회에 목회계획 정보제공에 나선 것. 오랫동안 영적침체와 성장정체를 겪고 있는 미주 한인교회를 대상으로 지용근 대표가 진행하는 2024목회컨퍼런스를 오는 12월14일(목) 오후 7시(미동부시간) 온라인에서 개최한다.
이민자보호교회 네트워크 위원장 조원태목사<사진>는 영적침체 상태의 미주 한인교회 지도자들이 함께 마주 앉아 공동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목회컨퍼런스에서는 지난해 발간돼 한국교회의 관심을 폭발시킨 ‘한국교회 트렌드 2024’의 공동저자 지용근 목회데이터연구소 대표를 강사로 세워 이 책이 언급한 10개의 트렌드를 알아보고, 급격한 시대변화의 길목에서 미주 한인교회가 나아갈 방향과 혁신내용을 짚어보게 된다.
특히 주최측은 목회컨퍼런스 주제도 ‘흐름을 읽는 교회가 살아남는다’로 정해 미주 한인교회들이 코로나 팬데믹 이후 급변하는 목회환경의 핵심요소들을 요약하고 변화하는 시대에 걸맞는 대안을 모두가 함께 고민하도록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온라인 2024 목회컨퍼런스는 급변환경 요인을 분석한 자료를 기반으로 목회방향과 내용을 진단할 예정이다. 사진은 지용근 대표가 지난해 공개했던 목회중점 사역 내용들.
참가비는 무료이며, 신청자들에 한해 이메일로 줌 링크를 전달할 예정이다. (컨퍼런스 신청은 이곳을 클릭하세요 https://forms.gle/xRTdetC4ZLcChsLu7)
이날 사용하게 될 교재는 ‘한국교회 트렌드 2024’로, 컨퍼런스 신청자들은 사전에 각자 구매해 참고하면 강의를 이해하고 새해 목회계획과 방향을 구상하는데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위원장 조원태목사(뉴욕우리교회 담임)는 “교회를 이끌 지도자들의 마음이 위축되고, 생각이 확장될 수 있음에도 상당히 갇혀있을 수 있다는 고민을 했다”면서 “서로 비슷한 고민과 아픔을 안고있는 교회 지도자들이 만남을 통해 고립되거나 갇혀있지 않고 신선한 목회 아이디어를 얻어 새해를 맞도록 온라인 플랫폼을 마련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지용근 대표<사진>는 목회환경 변화와 시대변화를 데이터로 나타내는 리서치 분석 전문가다.
‘한국교회 트렌드 2024’는 지용근 목회데이터연구소 대표 등 6명이 공동저자로 출간됐으며, 인구감소 시대 속 기독교인구 감소추세를 다루며 특히 팬데믹 시기를 지나면서 급격하게 전개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기독교 지도자들이 읽어낼 수 있어야 한다고 도전을 주고 있다.
특히 이 책은, 바뀐 패러다임에서 ‘플로팅(floating)크리스찬’과 ‘가나안성도’(영적이지만 종교적이지 않은 성도)의 출현을 지적하는 한편 밈(Meme)제너레이션∙OTT(Over The Top)크리스찬 등 권위적 목회관점으로는 접근이 쉽지 않은 세대를 정의하며 대안까지 제시해 한국교회에서는 이미 지난해 큰 주목을 받았다.
윤영호 기자 yyh605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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