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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후에도 프라미스교회 선교부흥 이끄는 김남수 원로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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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2-04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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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미스교회는 3일 교회본당에서 탄자니아 우물사역과 캄보디아 예수마을사역 선교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400여 후원자들은 은퇴후에도 계속해서 선교사역을 이끌고 있는 김남수 원로목사<사진>에게 박수를 보내며 응원했다. 



3일 뉴욕프라미스교회 선교보고회 열고

탄자니아 우물사역∙캄보디아 예수마을사역

400여 후원자에 사역내용∙진행과정 보고


팬데믹 불구 사역 이끈 김남수목사에 ‘박수’

김남수목사 “나이든 사람 쓰임받게 돼 감사”


“은퇴하며 시작한 사역이 여기까지 왔습니다. 참 행복합니다. 무엇보다 하나님께서 하신 일이어서 감사한 마음입니다. 나이든 사람이 하나님께 쓰임받아 또 감사하고, 마지막 남은 여생 교회와 성도들을 위해 사용하라고 기회를 주신 것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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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수 원로목사<사진>는 "나이든 나를 하나님께서 사용하시니 감사할 뿐"이라고 고백했다. 



우뢰와 같은 박수를 받으며 강단에 오른 김남수 프라미스교회 원로목사는 “배타고 낚시하며 시간을 보낼 계획이었는데 은퇴하는 날, 허연행 담임목사가 4/14 사역과 시니어사역 두개를 간절히 부탁해 이 자리까지 오게됐다”며 자신을 사용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돌렸다. 


주일인 3일 오후 4시. 이날 프라미스교회는 [탄자니아 우물사역]과 [캄보디아 예수마을 사역] 두 선교사역에 관한 보고회를 마련했다. 본당에는 이 두 사역을 수년간 재정적으로 지원해온 400여 후원자들이 참석해 은퇴 후에도 뜨거운 선교열정으로 [탄자니아 우물사역]과 [캄보디아 예수마을 사역]을 지휘하며 선교부흥을 이끄는 김남수 원로목사에게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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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허연행<사진>프라미스교회 담임목사는 "선교사역 동참을 호소하는 김남수 원로목사님의 요청에 가장 먼저 반응한 곳이 시니어그룹이었다"고 밝혔다. 



허연행 담임목사도 이날 선교보고 중 “탄자니아 우물사역과 캄보디아의 예수마을 조성 선교사역을 위해 기도해 달라는 김남수목사님의 간절한 호소에 가장 먼저 반응을 보인 곳이 시니어그룹”이라면서 “놀랍다”는 말을 거듭하며 “분명 사람의 일은 아니었다”고 고백했다. 


허목사는 “원로목사님께서 기도를 요청한 분들 중에는 4/14 선교운동에 발벗고 나섰던 분들이 상당수였을 것이고, 이분들의 가슴에 남아있는 사역의 좋은 기억들이 오늘까지 후원자로 나서게 했다”고 고마움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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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니아 우물사역을 펼치는 손광주 선교사<사진>



이날 선교보고회에서는 우물사역과 예수마을 조성사역을 담은 영상과 선교사들의 영상이 상영됐다. 탄자니아 손광주 선교사는 “탄자니아 학교를 중심으로 앞으로 500개의 우물을 더 팔 것”이라며 땅에서 솟구치는 물을 보고 즐거워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줬다. 프라미스교회는 우물시설에 “뉴욕프라미스교회가 제공했다”고 후원자 이름과 함께 동판에 새겨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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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예수마을 사역을 전개하는 김찬주 선교사, 이미숙 선교사<사진>



캄보디아 예수마을 사역은 규모가 크다. 강물 위에서 생활하던 원주민을 위해 새로운 주택단지를 조성하는 것으로, 이 안에는 비전스쿨과 극장식 예배당, 인공연못, 의료시설 등이 들어선다. 


김남수 원로목사는 예수마을이 조성된 땅은 20년 전인 지난 2004년 고인이 된 신수빈장로가 기증한 것으로 당시에는 황무지였으나 하나님은 예수마을을 조성하도록 이끄셨다고 감격했다. 


특이한 점은 예수마을 내 교육시설인 ‘비전스쿨’과 ‘다목적 예배당’ 시설의 경우 한국교회가 감당했다는 사실. 비전스쿨은 충남 당진에 있는 동일교회가, 다목적 예배당건축은 경북 칠곡교회가 120주년 기념교회당으로 각각 건축을 책임진다는 설명이다. 


동일교회는 이미 한국에서 대안학교를 운영하고 있고 특히 한국에서 가장 우수한 방과후학교를 운영하는 것이어서 교육에 관련한 전문지식이 축적돼 있어 앞으로 전망이 밝다고 전했다. 의료시설 역시 하나님의 역사로 인해 가장 최고의 결과가 얻어질 것이라고 교인모두의 기도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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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연주에는 허연행목사<좌측>가 김주현집사의 비올라 연주에 맞춰 피아노를 연주해 즐거움을 선사했다. 



허연행 담임목사는 “이 사역들을 처음 시작할 때 후원자 명단에 계셨던 분들이 지금은 고인이 됐다”고 안타까워하면서 “그럼에도 하나님이 선교는 멈추지 않고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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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자로 나선 김형찬신경언 집사부부<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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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범
이슬 부부<사진>의 거룩한 성 특송 


이날 선교보고회는 김형찬∙신경언 집사 사회로 곽휴운목사의 찬양인도와 선교디렉터  유홍준장로의 기도, 테너 최성범∙소프라노 이슬 성도부부의 ‘거룩한 성’ 특송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김주현 집사의 비올라 연주에 허연행 담임목사가 피아노로 협주해 특별한 관심을 받았다. 


윤영호 기자 yyh6057@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