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교협∙뉴욕목사회 화합전통 속히 회복되길 기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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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교협 증경회장단은 11일 중식당 거성에서 오찬에 앞서 증경회장단 총무 이준성목사<좌측>의 인도로 뉴욕교계의 화합과 목회부흥을 위해 합심기도했다.
교협 증경회장단 11일 점심모임 마련
신임의장 황경일목사 감사오찬 초청행사
“뉴욕교협∙뉴욕목사회 갈등 빨리 풀도록
증경회장들이 더 열심히 기도하자” 다짐
뉴욕교협 증경회장단(의장:황경일목사)이 수년째 이어지는 뉴욕교계 갈등에 안타까운 마음을 호소했다.
이들은 뉴욕교협과 뉴욕목사회로 양분된 현 상황을 속히 봉합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으는 한편 50회기를 맞은 교협 추진행사 ‘세계할렐루야대회’ 준비상황 등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주고 받으며 하나님의 은혜를 간구하기로 했다.
뉴욕교협 증경회장단 신임의장 황경일목사<우측3번째>가 점심제공을 위해 감사오찬 모임을 마련했다고 인사하고 있다. 인사직후 교계 현안을 놓고 의견들이 속속 나왔다.
뉴욕교협 증경회장단 모임이 열린 11일 오전 11시 중식당 ‘거성’. 최근 의장에 추대받은 황경일목사(교협 28대)가 점심을 제공하는 감사오찬 형식으로 마련된 가벼운 자리였다.
의장 황경일목사는 “여러 증경회장님들을 오랫만에 모시게돼 감사하다”며 “부족하지만 친목을 강화하고 또 서로 필요한 얘기를 주고받는 모임이 되고 교계의 여러 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기회들이 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교협 증경회장 이만호목사<우측>가 교계 현안을 설명하고 있다.
의장 황경일목사 인사가 끝나자마자 신년 덕담을 주고받던 중 뉴욕교협/뉴욕목사회 문제가 도마에 올라 여러 증경회장들이 자신의 의견을 주고받는 시간이 이어졌다.
“선배님들이 만든 좋은 관례가 깨져 안타깝다”고 말문을 연 이만호목사(교협 44대)는 “교협과 목사회는 각각 새로운 회장들끼리 모여 신년 사업이 겹치지 않도록 일정을 조율했고 서로 필요한 것을 지원하도록 전통이 있었다”며 “하지만 지금은 방해하는 일들이 생기니 마음이 아프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교협 12대 회장 김용걸 성공회 신부<우측>가 교계 현안을 놓고 의견을 밝히고 있다.
그는 특히 ‘교협회장∙목사회장∙교역자연합회장’이 최근 회기애애한 분위기에서 목사회장 정관호목사도 좋은 반응으로 참석한 사실을 밝히고 “그럼에도 교협 신년하례 행사를 앞두고 목사회가 먼저 신년하례회를 열었다”면서 “목사회가 언제부터 교협이 하던 신년하례회를 열기 시작한 것인지 빨리 친목단체 성격을 찾아야 한다”고 밝혀 화합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한편 뉴욕교협 총무 양은식목사가 잠시 참석한 가운데 이날 감사오찬 모임에서는 최근 뉴욕교협 상황을 비롯 세계할렐루야대회 준비와 관련한 한국방문 일정 등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영호 기자 yyh605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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