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격 속 드린 뉴욕로고스교회 설립 5주년 감사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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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로고스교회 임성식 담임목사<사진>가 교회설립 5주년을 맞아 14일 감사예배에서 말씀을 전하고 있다.
14일 뉴욕로고스교회 설립 5주년 감사
안창의목사∙한문수목사∙김택용목사 등 축하
임성식 담임목사 “사명 밖 도망치다 붙들려
5년 전 교회개척…주님사랑 만 전파할 터”
“자동차로 콜로라도를 지나 산 정상을 오르던 중 눈이 내리기 시작합니다. 눈이 거의오지 않는 곳인데 점점 더 눈발이 강해지더라구요. 거의 정상에 왔다고 느꼈는데, 비탈길로 자동차가 미끄러지는데 핸들은 말을 듣지 않아요. 손을 놓았지요. 아! 그 평온함이란… 이제 가는구나. 주님께 모든 걸 맡기는 순간 차가 뭔가에 탁 걸립니다. 순간 입에서 터져나오는 말이 그거였어요. 하나님! 살려주시면 목회할께요.”
교회개척을 이끄신 하나님의 은혜를 간증하는 임성식목사<사진>
14일 오전 드려진 뉴욕로고스교회 설립 5주년 감사예배. 이 교회 임성식 담임목사는 5년 전 로고스교회를 개척하게 된 결정적 순간을 또렷이 기억하고, 이날 성도들과 축하객들에게 “하나님은 사명있는 자에게 반드시 사명을 감당케 하신다”고 힘주어 말했다.
‘언약 공동체, 그 이름 로고스’(잠10:12/벧전4:8)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임성식목사는 “3시간40분 간 조난상태에서 토잉카 기사에게 구조된 후 보니 운전석 옆 조수석 앞바퀴가 벼랑밖 허공에 붕 뜬 상태였다”며 “죽음의 문턱에서 목회하겠다고 고백받으신 하나님께서 지금 여러분과 언약공동체인 로고스교회로 만나게했다”고 강조했다.
임성식목사는 "하나님의 사랑은 사역을 통해 드러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하나님의 교회는 깨지지 않는 사랑을 기초로 한 헤세드의 공동체”라면서 “우리는 아들을 죽여 우리를 살리신 하나님의 그 사랑을 교회사역의 실천 속에서 드러내야 할 것”이라고 사역의 의미를 전했다.
뉴욕교협 증경회장 안창의 목사<우측>는 임성식목사를 단에 세우고 축하를 전했다.
격려사에 나선 뉴욕원로성직자회장 한문수목사<사진>
교회 설립 5주년을 감사하는 이날 예배에는 뉴욕교협 증경회장이면서 목사회 회장을 역임한 안창의목사, 뉴욕원로성직자회 회장 한문수목사가 참석해 로고스교회의 사역성장과 목회부흥을 기원했으며, 기독교 작가 청솔 윤영미 시인은 '더 큰 빛으로'라는 제목으로 영상축시를 전해왔다. 또 이승진 횃불영생교회 담임목사와 김택용목사, 김사라목사가 참석해 힘을 더했다.
특히 팔순을 앞둔 오경란 권사의 독창과 홍희주 권사의 바이올린 연주 등 로고스교회 창립5주년 축하행사가 이어졌다.
팔순을 앞둔 오경란 권사<우측>는 홍희주 권사의 바이올린 연주에 맞춰 특송했다.
뉴욕로고스교회 성가대의 찬양.
한편 뉴욕로고스교회는 어려운 이웃들이 고품질 저비용으로 염색할 수 있도록 한국기업 ‘Q사랑’(대표:한윤섭 회장∙광명새소망교회 장로)과 협력해 퀸즈 플러싱에 ‘Q사랑 염색방 1호점’을 차렸다.
교회설립 5주년을 맞아 함께 감사예배에 참석한 교우들이 손을 흔들며 복음전파 협력을 다짐하고 있다.
오는 2월1일 오픈을 앞둔 ‘Q사랑 염색방’(대표:사라박 사모)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과 미자립교회 목회자와 사모를 우대한다는 계획으로, 특히 ‘Q사랑 염색방’이 사용하는 염색약은 암모니아 성분없는 친환경 제품으로 모발과 두피건강 모두를 돕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오픈때까지만 일시적으로 절반 가격에 홍보 서비스 중이다.
또 뉴욕로고스교회는 교회건물 내 20여 숙소시설이 마련돼 있어 선교사들과 목회자, 성도 등 중,단기체류를 위한 임시처소로 제공된다.
뉴욕로고스교회
주소 : 124-15 14th Ave., College Point, NY 11356
문의 : 718-708-9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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