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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뉴욕 여목연 8회기 시무예배…전기현 장로 간증고백 ‘신선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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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4-01-2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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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 글로벌뉴욕 여목연 8회기 시무예배 참석자들이 새해 복음전도와 목회부흥에 나설 것을 다짐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에 본부를 둔 세기총 대표회장 전기현장로와 사무총장 신광수목사, 미기총 대표회장 나선균목사 등이 축하했다. 



글로벌뉴욕 여목연 8회기 시무예배

22일 뉴욕 교역자여성목회자 참석

회장 전희수목사 “여성의 은사 개발로

말씀과 기도 이을 것…협력연합 당부”

세기총 대표회장 전기현장로 간증 이어져 


글로벌뉴욕한인여성목회자연합회(회장:전희수목사∙이하 글로벌여목연)제8회기 시무예배가 22일 오전 뉴욕만나교회에서 회원 여성목회자들과 뉴욕교계 단체장 등이 모인 가운데 열려, 목회의 안정부흥과 뉴욕교계의 영적갱신을 기원했다. 


특히 이날 2024시무예배는 한국 서울 종로5가에 본부를 둔 (사)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이하 세기총) 대표회장 전기현장로(샬롯장로교회)의 간증집회로 이어져 참석자들에게 큰 도전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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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뉴욕 여목연 회장 전희수목사<사진>는 여성의 특유은사로 복음전도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글로벌여목연 회장 전희수목사는 “하나님께서 여성목회자에게 주신 다양한 은사들을 발견하고 개발하여 여성목회자들만이 할 수 있는 사역을 중심으로 영혼구원의 열매를 맺히는 공동체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말씀과 기도공동체로 성장하여 선한 영향력을 주도록 섬기겠다”고 새해 비전을 새롭게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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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하는 뉴욕교협 증경회장 장석진목사<사진>



이날 뉴욕교협 증경회장 장석진목사(뉴욕성결교회 원로)는 ‘마리아의 보물’(눅2:19)이란 제목으로 설교를 전하며 “구세주 아들의 잉태소식을 받은 마리아는 도저히 믿기 힘든 약속임에도 성경은 마음에 담아두었다고 기록에 남겨 마리아의 고귀한 믿음을 증거했다”며 믿음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그는 질그릇같은 자기자신 안에 예수님이라는 보물을 갖고 있다는 사도바울의 고백을 인용하면서 “글로벌뉴욕여목연의 2024년 사역들이 예수님을 품고, 믿음을 품고 펼쳐나가는 하나님의 일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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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총 대표회장 전기현장로<사진>는 "재물은 하나님이 내게 잠시 맡긴 것"이라며 청지기론을 강조했다. 



이날 특별초청으로 이루어진 세기총 대표회장 전기현 장로의 간증은 탐욕과 욕심, 욕망이 가득한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백성들이 꼭 지켜야 할 성경적 재물관의 원칙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었다. 


세기총 대표회장 전기현장로 “재물은 내가 잠시 맡은 것”


1977년 현재 자신이 시무하는 샬롯장로교회를 설립한 전장로는 최근 840만 달러에 이르는 은행모게지를 모두 상환했다. 물론 현금은 부족했다. 자신의 집을 팔았고, 아내 명의의 100만달러 상당의 보험수혜자를 교회로 바꿨다. 집이 없던 그는 오피스에 임시거처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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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현 장로<사진>는 '주세요' 기도보다는 '감사합니다'의 기도로 더 많은 축복을 누렸다고 간증했다. 



지난해(2023년) 한 해에 교회에 낸 헌금만 130만 달러에 이른다. 


그는 이 결정을 결코 혼자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아내에게 어렵게 말을 꺼냈다. 그런데 아내는 “당연히 그렇게 하자”고 흔쾌히 받아들였고 그는 기다렸다는 듯이 일사천리로 모든 재정집행을 끝냈다고 했다. 


전 장로는 “나보다 더 하나님의 일에 열심인 사람이 바로 아내”라며 아내로부터 신앙생활을 많이 배우고 도전받는다고 말했다. 


반복되는 ‘주세요’ 기도 않돼 … “감사기도가 축복열쇠”


그가 평생 잊지 않고 고수하는 ‘성경적 돈’에 관한 원칙은 ‘하나님께서 어떤 이유 때문에 잠시 나에게 맡겨둔 것’이다. 그래서 언제든 필요한 곳에 사용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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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시무예배를 위해 축사와 격려사로 인사한 (좌측부터)미기총 대표회장 나성균목사, 세기총 사무총장 신광수목사, 교협회장 박태규목사, 목사회장 정관호목사, 교협증경회장 황경일목사와 이종명목사. 



또 전 장로에게는 ‘기도에 관한 특별한 자세’가 있다. 절대로 “주세요”라는 기도는 가급적 자제한다는 것. 이유는 분명했다. “이미 독생자 예수님을 우리 죄사함을 위해 보내셔서 죽도록 하셨다”고 했다. 그래서 우리가 받은 것이 영혼구원이요 하나님의 영원한 백성된 신분이라는 믿음이다. 너무 많은 것을 받아 누리면서 또 달라는 것은 이 세상 욕심이라며 전장로는 간증내내 “감사하고 고맙다”는 기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감사하면 더 많이 채워주시기에 또 감사만 고백하게 된다는 간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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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장로성가단의 찬양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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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음오카리나선교단 특주 모습.



사무총장 권케더린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시무행사에는 뉴욕장로성가단(단장:송윤섭장로∙지휘 정인국장로)의 특송과 메조소프라노 박영경 집사의 독창, 성음오카리나선교단(단장:김사라목사)의 연주를 비롯 미기총 대표회장 나성균목사, 세기총 사무총장 신광수목사, 뉴욕교협 회장 박태규목사, 뉴욕목사회 회장 정관호목사, 뉴욕교협 증경회장 황경일목사 및 이종명목사, 황동익목사 등이 축사와 격려사, 권면으로 자리를 함께했다. 


또 도르가의 집 대표 배임순목사의 ‘시 낭독’에 이어 김희숙목사와 최재은목사, 양미림목사, 최규례 전도사, 김혜령 권사 등이 주요순서를 맡았다. 


윤영호 기자 yyh6057@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