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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장로연합회, 신년하례 및 14대 회장연임∙신임 이사장 취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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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4-01-27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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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베데스다교회에서 열린 뉴욕한인장로연합회 14대 회장 홍규복장로 연임과 김일태 이사장 취임예배에서 참석자들이 화합과 단결을 다짐하고 있다. 앞줄 가운데는 101세 임형빈장로. 



뉴욕한인장로연합회 14회기 신년하례

25일 오후 5시 뉴욕베데스다교회서

황규복장로 14대 회장연임 및

김일태 신임 이사장 취임식…협력다짐

맨해튼∙플러싱 거리전도 등 사업 발표


뉴욕한인장로연합회가 황규복장로의 14대 회장연임과 김일태 신임 이사장 취임으로 14회기 새해 출발을 알렸다.

 

특히 14회기를 맞은 뉴욕장로연합회는 맨해튼 및 플러싱 거리전도 사역을 비롯 11회 다민족선교대회 및 영성집회∙월례기도회∙조찬기도회 등 빼곡한 2024년 연간사업을 발표했다. 


뉴욕한인장로연합회는 2024년 신년감사예배 및 제14대 회장연임∙이사장 취임식을 25일 오후 5시 베데스다교회에서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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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대에 이어 14대 회장을 연임한 황규복장로<사진>



지난해 13대에 이어 올해 14대 회장을 연임하게 된 황규복장로(롱아일랜드성결교회)는 “장로님들의 잇따른 권유로 예기치않게 한번 더 회장직을 수행하게 됐다”고 인사하면서 “선배 장로님들께서 닦아놓으신 훌륭한 토양 위에서 예정된 연간사업을 잘 진행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여러 면에서 장로연합회가 사업은 물론 성장과 발전에도 눈에 띨만한 성과가 나오도록 도와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14회기 사업과 관련해 주사업인 제11회 다민족선교대회 개최를 소개하는 한편 맨해튼 거리전도와 플러싱 거리전도를 각각 2회 이상 추진을 계획했다고 말하고, 올해에는 모두가 복음전도 현장에서 복음의 사명을 실천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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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이사장에 취임한 김일태 이사장<사진>



신임 김일태 이사장(성공회뉴욕한인교회)은 “지난 회기를 볼 때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일들로 진행되도록 하셨다고 믿는다”고 고백하면서 “올해 사업은 지난해 사업보다 더 많은 사업으로 채워져 있어 하나님께서 함께하심으로 잘 진행되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하나님의 얼굴과 우리의 얼굴이 대면하는 날을 소망하며 갈렙처럼 이 산지를 내게 달라는 믿음의 고백이 우리의 고백이 되는 한 해이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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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설교한 허연행목사<사진>는 '영원한 청년'을 제목으로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허연행목사(뉴욕프라미스교회 담임)는 85세 나이에 험지로 분류된 헤브론 땅을 달라는 갈렙의 영적기상을 소개하며 “하나님께서 함께하신다는 믿음의 도전은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한다”고 뉴욕장로연합회 14회기 출발을 응원했다. 


허연행목사는 ‘영원한 청년’(수14:6-15)이란 제목으로 설교하며 “갈렙은 가장 험난한 헤브론산지를 달라기 이전에 먼저 자기내면의 산지를 이겼다”고 강조하고 3가지 장애물을 극복하자고 전했다. 첫째는 신분의 장애물을 극복했다는 것. 갈렙은 유대족속이 아닌 겐 족속(그리스인=에돔족의 분파)으로 이방족이던 자신의 위치 때문에 조금도 위축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갈렙은 또 가나안 정탐군 동기였던 여호수아를 상관으로 예우하면서 단 한번도 열등의식으로 고민하지 않고 리더로 인정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허목사는 가장 힘든 장애물인 85세라는 나이에 안주하지 않고 헤브론을 요구할 정도로 청년의 기상을 보였다고 말하고 장로연합회도 이처럼 영원한 청년의 모습으로 사역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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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회기 신임 임원들에게 임명장이 수여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암환자를 돕는 ‘새생명선교회’(회장: 심의례 전도사)와 노숙인 돌봄단체 ‘사랑의 집’(원장:전모세)∙더나눔하우스(대표:박성원목사)에 각각 후원금을 전달했다. 


지난회기에는 케냐 우물파기 사업과 우크라이나 교회설립을 위해 후원했다. 



또 직전 임원단인 조동현장로와 이주수장로, 김일태 전 뉴욕대한체육회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으며, 14회기 김일태 이사장과 정인국 부이사장, 장세활 부이사장 그리고 이형근부회장(선교), 배상규 부회장(예배), 유일용 감사, 이주익 감사에 각각 임명장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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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펫으로 '갈보리산 위에'를 연주하는 김영재 장로<사진>



이날 예배후 장로연합회는 저녁만찬과 각종 경품행사를 갖고 단합을 과시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1부 예배에서 총무 임영제장로의 인도로 감사 유일용장로와 이주익장로, 김영재장로, 직전회장 송윤섭장로, 2부 취임식은 부회장 최원호장로의 사회로 전임회장 손성대장로, 이주수장로, 정권식장로 등이 주요순서를 맡았다. 


윤영호 기자 yyh6057@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