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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인단체장들, 2024년 한인사회 안정적 발전과 번영 ‘한마음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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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4-01-04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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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인회와 주뉴욕총영사관, 뉴욕평통이 2일 맨해튼 뉴욕한인회관에서 공동주최한 2024 신년하례식에서 한인주요 단체장들이 한인사회 안녕과 화합을 다짐하고 있다. <뉴욕한인회 제공>



뉴욕한인회∙총영사관∙뉴욕평통

지난 2일 신년하례식 공동주최

김광석 회장 “정치행동위원회 필요”

기독교∙불교∙원불교 등 종교대표 축사

100세 맞은 임형빈 회장에 깜짝 꽃다발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아 뉴욕한인사회 단체장들이 안정과 번영을 기원했다. 


한인단체장들은 미국 주류사회 속에서 합법적 정치활동은 물론 타민족과 교류확대와 미국사회의 안녕 및 한인 이민사회의 안정적 발전을 한마음으로 기원했다. 


뉴욕한인회(회장:김광석)는 2일 오전 11시 주뉴욕대한민국총영사관(총영사:김의환)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뉴욕협의회(회장:박호성∙뉴욕평통)와 공동으로 맨해튼 뉴욕한인회관에서 신년하례식을 개최하고, 미 주류사회에서 안정적 발전과 성장을 위해 손을 맞잡기로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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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석 한인회장<사진>은 이날 신년사에서 한인사회의 정치적 활동을 보장받는 '정치행동위원회 구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광석 뉴욕한인회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한인사회 미래는 이민보다는 후대들의 결혼에 의한 인구 증가에 의존할 것으로 예견된다”며 “이들이 한인사회를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체제를 만들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인회는 비영리단체로서 미국 비영리법에 합당한 구조로 재구성되어야 한다”며, “정치적 활동에 합법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한인사회에 정치행동위원회 구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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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환 뉴욕총영사<중앙>는 "동포사회의 역사계승을 위해 돕겠다"고 지원을 약속했다. 



김의환 총영사는 신년사에서 “뉴욕동포사회가 대한민국 번영에 모범적이고도 선도적인 역할을 해 왔다”며 특히 지난해 한미동맹 70주년과 미국 이민 120주년을 맞아 활발하게 활동해 온 점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동포사회 발전을 위해서 주류사회는 물론 타민족 커뮤니티와의 연대와 협력이 필요하다”며 “뉴욕총영사관도 동포사회 역사와 전통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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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성 뉴욕평통 회장<중앙>은 한인 자영업자들의 능동적 대응의 필요성과 이민사회의 강한 정신을 강조했다. 



박호성 뉴욕평통회장도 신년사를 통해 “새해는 대한민국을 포함한 세계 경제가 본격적인 회복 국면을 맞이 할 것으로 보인다”며 “경제 환경의 변화는 동포의 사업체에게 전략적 역량 강화와 보다 능동적인 대응을 요구하기 때문에 투철한 소명의식과 이민사회의 강한 정신으로 이에 대비해 한인사회의 발전과 번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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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교협 회장 박태규목사<사진>는 3개단체 공동 신년하례회로 출발하는 2024년은 무조건 잘 될 것이라며 50주년을 맞은 교협의 희년을 설명하며 축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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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연 뉴욕한인회 역대회장단협 의장<사진중앙>이 축사하고 있다. 


이날 신년하례식에는 한창연 뉴욕한인회 역대회장단협의회 의장 및 조동현 뉴욕한인경제단체협의회 의장의 신년사와 박태규 뉴욕한인교회협의회장∙뉴욕 원각사 주지스님 겸 대한불교 조계종 해외특별교구 교구장인 지광스님∙담타원 성기윤 원불교 미주동부교구장이 종교계 대표로 참석해 신년 축하인사를 이어갔다.


교협회장 박태규목사는 이날 축사를 통해 "뉴욕한인회 등 3개 기관의 공동 신년하례회로 출발하는 2024년은 잘 될 수 밖에 없다"며 신년출발을 축하하면서 "교협은 올해 50년을 맞아 희년기념 세계할렐루야대회를 시티필드 구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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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100를 맞은 임형빈 뉴욕한인원로자문위원회 회장<좌측>에게 축하 꽃다발을 전달하는 김광석 한인회장.



이외에도 임형빈 뉴욕한인원로자문위원회장이 모든 참석자들과 함께 한마음으로 한인사회 발전과 번영을 기원하는 만세삼창을 순서를 진행했고, 뉴욕한인회는 올해 100세를 맞는 임 회장에 깜짝 축하의 꽃다발을 전해 큰 박수를 받았다. 


윤영호 기자 yyh6057@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