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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원 동포사회, 하나님의 은혜 안에 총체적 화합∙안정적 성장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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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4-01-18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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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뉴욕교협 주최 2024 신년감사예배 및 하례식이 열린 KCS강당에 모인 뉴욕교계 목회자와 성도, 단체장 및 정치인들이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 photographer Do young Kim



뉴욕교협 2024신년감사 및 하례 거행

16일 KCS 강당에 각계 리더 참석해 축하

교협회장 박태규목사 “50주년 희년은

더 많은 사역의 기회…복음전파 힘쓸 것”


뉴욕교협(회장:박태규목사)은 16일 오후 5시 퀸즈 베이사이드 소재 뉴욕한인봉사센터(KCS)강당에서 교협 회원교회 목회자와 성도들 그리고 한인 주요단체장과 지역 정치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감사예배 및 하례식을 거행하고, 뉴욕교계의 신앙부흥과 뉴욕의 정치∙경제∙ 사회 등 각분야 안정을 향한 하나님의 풍성한 은총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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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교협 회장 박태규목사<우측>가 하나님의 영광을 향한 한 해가 될 것을 축복하고 있다. 좌측은 통역 그레이스 임 목사. / photographer Do young Kim



뉴욕교협 회장 박태규목사는 이날 환영사를 통해 “50주년을 맞은 뉴욕교협의 신년하례 감사예배에 교회는 물론 각계 분야 리더들이 참석해 감사하며 하나님의 더 깊은 은혜를 경험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축복하고 “50주년은 교협에게 주어진 더 많는 사역을 위한 기회로 알고 복음전파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열심을 다할 것”이라며 특히 매츠구장에서 계획하는 세계할렐루야대회 성사를 위해 관심을 요청하는 한편 적당한 시기에 언론을 통해 밝히겠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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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서 축하 메시지를 전하는<윗줄좌측부터시계방향>그레이스 멩 연방하원의원, 린다리 뉴욕시의원, 톰 수와지 연방하원의원 후보, 최윤희 뉴욕한인학부모협회장.



뉴욕교협 50주년을 맞아 ‘희년으로 자유하라’(레25:10)란 주제로 거행된 이날 2024 신년감사 및 하례식(준비위원장 : 유승례목사)은 회원교회와 단체들이 테이블별로 모여 신년 감사예배와 하례예식 및 각종 시상식 행사에 참여했으며, 그레이스 멩 연방하원의원, 존리우 주상원의원, 린다리 뉴욕시의원, 테렌스박 아시안아메리칸유권자연맹 대표 등 정치인들이 참석해 한인교계가 동포사회의 화합과 각 커뮤니티 연합을 위한 구심점 역할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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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인장로성가단 / photographer Do young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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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권사 선교합창단 / photographer Do young Kim



특히 최윤희 뉴욕한인학부모협 회장은 김광석 뉴욕한인회장을 대신해 강단에 올라 “뉴욕한인사회가 하나님의 은혜로 성장하고 안정되도록 늘 기도해 주어 감사하다”고 인사하면서 “앞으로 뉴욕한인회가 한인동포사회를 위한 기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최윤희 회장은 하늘나라에 계신 어머님 권사님께서 자신의 딸이 뉴욕교협 신년하례회에서 인사하는 모습을 보고 무척 기뻐하실 것이라며 뉴욕교협을 언제나 응원할 것이라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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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렌스 박<좌측> 아시안아메리칸유권자연맹 대표는 자신의 가족을 소개하며 자녀들이 한인사회와 가까와지길 원한다고 인사했다. 



또 테렌스박 대표는 가족들과 함께 강단에 올라 “한인사회 분위기를 보여주기위해 두 아들과 함께 나왔다”고 소개하고 “한인사회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교회가 앞으로도 한인사회를 위해 더 많이 기도해 달라”고 요청했다. 


오는 2월13일 보궐선거에 나서는 민주당 톰 수와지 후보도 참석해 뉴욕교협과 한인사회의 협력을 요청했다. 


이외에도 김민선 전 뉴욕한인회장, 뉴저지교협 회장 김동권목사와 기독교방송국(KCBN)사장 윤세웅목사, 뉴욕목사회장 정관호목사 등이 축사와 기도 등 주요순서로 힘을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뉴욕교협에 협력한 주요인사들에 대한 시상식이 이어져 공로를 치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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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상을 수상한 이풍삼 한인동산장로교회 담임목사</ photographer Do young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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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신도상을 수상한 <좌측부터>이광모장로, 조동현장로, 마리아오 이사. / photographer Do young Kim 


수상자는 다음과같다.

 

▲목회자상 : 이만호목사, 이풍삼목사 ▲평신도상 : 이광모장로, 조동현장로, 오마리아. ▲감사패 : 존 리우 주상원의원, 론 김 주하원의원, 그레이스멩 연방하원의원, 린다리 시의원, 송윤섭장로(뉴욕장로성가단장), 이은숙권사(뉴욕권사선교합창단 단장) ▲사회봉사자상 : 김광석 뉴욕한인회장, 김명미 한인봉사센터(KCS) 회장, 테렌스박 아시안아메리칸유권자연맹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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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뒤 교협 임원들과 단체장들이 함께했다. / photographer Do young Kim



신년하례식에 앞서 드려진 신년감사예배는 유승례목사 인도로 교협증경회장 김원기목사의 대표기도, 이사장 조앤리 권사의 성경봉독, 세계미주한인장로교총회(WPC)총회장 손경호목사의 설교, 뉴욕장로연합회장 황규복장로의 봉헌기도, 수석협동총무 송일권목사의 광고, 뉴욕교협 증경회장 황경일목사의 축도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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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설교를 전하고 있는 WPC총회장 손경호목사<강단/ photographer Do young Kim



손경호목사는 ‘하늘에 비전을 품고 사는 인생’(창13:14-18)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바이러스 감염과 기후변화, 식량문제와 물질주의 등 갈수록 이 세상은 더 심각한 위기를 맞을 것”이라고 전제하고 “이 땅의 위기나 인생의 위기는 결코 이 세상의 것으로는 극복할 수 없다”며 “하나님께서 주시는 믿음으로만, 하늘의 비전으로만 이 위기를 이길 수 있다”고 참 믿음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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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교협은 독실한 기독교인인 최영수 변호사<중앙>가 이끄는 록밴드 '더 바이널'을 초청, 우리나라 건전가요를 연주하며 특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 photographer Do young Kim



이번 행사에는 뉴욕장로성가단과 뉴욕권사선교합창단을 비롯 이재봉목사의 트럼본 연주와 테너 김영환 전도사와 바리톤 이광선 예배사역자, 바리톤 김천일 씨와 베델챔버 그리고 최영수변호사가 이끄는 록밴드 '더 바이널'의 특별연주와 찬양이 있었다. 행사사회는 우진숙 1660K라디오 국장과 통역 임지윤목사, 반주는 제시카 지 사모가 맡았다. 


윤영호 기자 yyh6057@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