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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저지 한인사회 리더들 “한인 결집력 최대치 끌어올리자”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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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4-03-25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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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뉴저지한인회관에서 열린 준비회의 참석자들. (앞줄좌측부터)테렌스 박 AAVA대표, 김동권 뉴저지교협회장, 최원철 뉴욕한인회 이사추천위원장, 뉴저지한인상록회 차영자 회장, 이대우 뉴저지한인회장, 배광수 미동북부재향군인회장, 홍영선 뉴저지해병전우회 전회장, 윤성래 뉴저지장로연합회 전회장, 김철수 뉴저지 월남전참전전우회 사무총장. (뒷줄좌측부터)그레이스 유 부모, 권오봉 뉴욕한인사격협회장, 다니엘 리 뉴저지한인부동산협회장, 곽호수 한인단체장연합회장, 남경문 KCC한인동포회관 관장, (두명건너뛰고) 미셀 송 뉴저지한인회 이사장, 정영훈 뉴욕한인드라이클리너협회 전회장, 이명석 한인단체제장연합회 운영위원. 



24일, 뉴욕∙뉴저지 단체장들 합동회의

그레이스 유 석방탄원집회(28일) 준비논의

한인회∙단체장연합∙상록회∙재향군인회 등

“뉴욕∙뉴저지 한인들 다시한번 힘 모으길”


뉴욕과 뉴저지 한인단체들이 그레이스 유 석방을 위해 이번주 목요일인 28일 오전 10시 뉴저지 버겐법원 앞에서 또한번 뉴욕∙뉴저지 한인연합 촉구집회를 벌이기로 했다. 이번 연합촉구집회에서 이들은 미주류 매스컴 동원 등 여론확산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뉴욕과 뉴저지 주요 한인단체장들은 주일인 24일 오후 4시 뉴저지한인회관에서 합동회의를 열고, 그레이스 유 씨에 대한 2차 심리가 열리는 오는 28일(목) 오전10시 버겐법원 앞 석방탄원 집회 준비사항을 일체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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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뉴저지 한인단체장 합동 준비회의가 열린 24일 뉴저지한인회관에 그레이스 유 씨 부모<연단우측>가 감사인사하고 있다. <그레이스 유 구명위원회 제공>



뉴욕한인단체장연합회(회장:곽호수)가 주관한 이번 합동 준비모임에는 이대우(미국명 아드리안 이) 뉴저지한인회장과 곽호수 단체장연합회 회장, 뉴욕한인회를 대표한 최원철 이사추천위원장이 각각 인사말을 한데 이어 28일 집회 준비 계획 등을 설명했다.


또 뉴저지한인교회협의회 회장인 김동권 목사와 배광수 미북동부 재향군인회장이 각각 이번 집회 참여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이대우 회장은 “무엇보다 뉴욕과 뉴저지 한인단체장들이 이렇게 함께 28일 집회를 준비하는 것 자체가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하고 “다시한번 한인사회가 힘을 모아 28일 집회에 많은 한인동포가 참여할 수 있도록 힘쓰자”고 강조했다.


곽호수 한인단체장연합회장 역시 “이번 집회에 많은 한인들이 참여해, 그레이스 유씨가 가석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최대 인원동원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뉴저지교협 회장 김동권 목사는 “법원과 검찰이 지난 7일 심리를 연기한 것은 그만큼 그레이스 유 사태가 그리 간단한 문제가 아님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해석하면서 ”이제 부활절을 앞둔 28일, 검찰과 법원이 ‘그레이스 유 가석방’이라는 좋은 소식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배광수 미북동부재향군인회장은 “오는 28일 집회를 위해 산하 각 재향군인단체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며 “이번 집회에 모두 군복 정장 착용을 권유하고 있다”고 밝혀 그레이스 유 씨 석방촉구 대열에 동참할 뜻을 나타냈다. 


그레이스 유 구명위원회는 버겐법원의 한 관계자가 전한 말을 인용하며 지난 2월 7일 첫 집회 당시 군복 차림의 한인재향군인들을 미군 참전용사로 인식해 집회 자체에 긍정적 이미지를 줬다고 밝혔다. 


또 당시 집회 직후 법원경찰은 인근 도로를 막고, 법원 앞에서 교회 벤 등 집회 참석자들의 차량 탑승을 에스코드 해주기도 했다고 전했다. 


차영자 뉴저지한인상록회장은 “이번 집회에 많은 어머니들이 참석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한인동포 대단결을 호소했다. 


한편 28일 집회의 사회는 그레이스 유 구명운동에 동참한 아시안아메리칸유권자연맹(AAVA)의 테렌스 박 대표가 맡기로 했다. 


주최측은 뉴욕 집회 참석자를 위해 28일 오전 9시 워커힐 여행사가 제공하는 55인승 대형버스 및 여러 차량들을 플러싱 노던 157가 가나안제과점 앞에 대기시킬 것이라고 공지했다.


이날 합동회의에는 그레이스 유 부모인 유재우, 유영선씨가 참석해 “한인사회의 적극적인 구명운동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참석한 한인단체 대표들에게 인사했다.  


(문의) 한인단체장연합회: 646-284-2060


윤영호 기자 yyh6057@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