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회 38대∙39대 이∙취임행사(6.12)는 창립 65주년 기념식과 공동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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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대 뉴욕한인회 공식출범 첫날인 1일 인수인계위원회 업무가 대체로 마무리된 가운데 <좌측5번째부터>이명석 회장과 김광석 직전회장이 악수하며 뉴욕한인 동포사회를 위해 힘을 합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좌측부터)인수위원 이우혁·권오봉·이에스더·곽호수 위원장, 이명석 회장, 김광석 직전회장, 인계위원 이승우·부용운·데이빗 오.
뉴욕한인회장 이∙취임식(6.12)결정
한인회 창립 65주년 기념식 날 공동으로
이명석 회장-김광석 직전회장 일정 조율
김광석 직전회장 “한인사회 위해 힘 모으자”
뉴욕한인회 제38대와 39대 회장 이취임 행사가 다음달인 6월12일(목) 퀸즈 베이사이드에 있는 KCS한인봉사센터에서 거행될 예정이다. 이날은 매년 뉴욕한인회 창립 기념일로 지켜온 날로, 이에따라 올해 65주년을 맞은 뉴욕한인회는 이날 기념행사와 함께 뉴욕한인회장 이취임식을 거행하게 된다.
이같은 한인회장 이·취임 행사일정은 마지막 인수인계위원회가 열린 지난 1일 논의된 것으로, 이날 맨해튼 뉴욕한인회관에서 만난 이명석 39대 뉴욕한인회장과 김광석 38대 뉴욕한인회장이 서로 일정을 조율해 결정했다.
이명석 회장은 이날 “인수인계 절차가 끝났기 때문에 2주 안으로 이취임식을 개최할 수 있다”고 밝혔으며, 이에 김광석 회장은 “2~3주동안 여행 및 출장을 미리 짜놓은 상태에서 뉴욕에 없기 때문에 5월 이후로 미뤄도 괜찮다”고 의견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전,현직 회장은 상의 끝에 6월12일(목) 뉴욕한인회 창립 65주년 기념식 때 이취임식을 공동 개최하기로 결정했으며, 장소는 퀸즈 베이사이드에 위치한 KCS 한인봉사센터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앞서 제39대 인수위원회는 1일 마지막 인수인계위원회 모임을 갖고, 전, 현직 회장 및 인수인계위원장의 서명으로 모든 공식적인 인수인계 절차를 마무리했다.
이날 모임에는 임기 첫날을 맞이한 이명석 회장을 비롯 38대 김광석 회장, 그리고 곽호수 인수위원장 및 여러 인수, 인계위원들이 함께 참석했다.
곽호수 인수위원장은 “38대 뉴욕한인회가 모든 재정 문서나 서류, 인보이스, 영수증 등을 잘 기록했다”고 평한 후 “은행 체크북 등 일부 내용을 확인하지 못한 부분이 있지만, 일단 인수인계 절차를 끝낸 후 추후에도 일부 자료들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명석 회장과 김광석 전 회장은 이날 인수인계 서류에 서명한 후 함께 기념촬영에 임하면서 악수를 나눈 후 "뉴욕한인사회를 위해 힘을 함께 모으자"며 화합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마지막 인수인계 절차를 끝내기 전날인 4월 30일 뉴욕한인회는, 뉴욕시 당국으로부터 보일러 관련 벌금 3천달러를 부과받아 38대 한인회까지의총 벌금액수는 엘리베이터 벌금 4만 8천여달러를 포함해 총 5만1천여달러로 늘어났다고 전했다.
이명석 회장은 내일인 6일(화) 오후 5시 맨해튼 한인회관에서 집행부 및 이사장단의 상견례를 겸한 첫 합동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39대 집행부는 20명 내외의 부회장단과 임원, 그리고 5~6개의 특별위원회로 구성될 예정이다.
윤영호 기자 yyh605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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