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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하나님의 은혜요 기적입니다” 백석총회 설립 45주년 기념대회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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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9-12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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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설립 45주년을 맞은 백석총회가 지난 9일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3만여 목회자와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기수단 입장으로 막을 올린 기념대회에서 설립자이며 현 총회장인 장종현목사<중앙>가 백석총회 깃발을 힘차게 흔들고 있다. <교단설립 45주년기념대회 준비위 제공>



예장 백석총회 설립 45주년 맞아

지난 9일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서

교계 지도자 및 성도 3만여 명 축하


총회장 장종현목사 “민족∙세계품고 전진”

“개혁주의생명신학으로 예수생명 회복을”

양병희목사 등 준비위원회 1년간 사업전개


예장 백석총회(총회장:장종현목사)가 교단설립 45주년을 맞아 지난 9일 교단 목회자들을 비롯 한국기독교 지도자들과 성도 등 전국에서 결집한 3만명이 올림픽체조경기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성대하게 거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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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 모여든 전국교회 목회자와 성도들.



‘개혁주의생명신학으로 민족과 세계를 살리다’는 주제로 오후 1시부터 3시간 여 동안 펼쳐진 이날 백석총회 45주년 기념대회에서는 9,700여 교회 200만 성도가 속한 한국교회 2대 교단으로 부흥을 이끄신 하나님의 은혜와 기적에 감사하는 한편 민족과 세계를 향해 책임과 사명을 감당할 것이라고 재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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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총회 설립자면서 현 총회장인 장종현목사<사진>는 교단설립 45주년을 하나님의 은혜요 기적이라고 고백하고 민족과 세계를 살리는 개혁주의생명신학으로 비전을 품자고 강조했다. 



9,700여 교회∙200만 성도 ‘한국교회 2대 교단’ 우뚝 


교단 설립자면서 현 총회장인 장종현목사는 “교단설립 45주년의 역사는 하나님의 은혜요 기적이며 감사 그 자체”라고 고백하면서 “백석총회는 받은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개혁주의생명신학으로 민족과 세계를 살리는 비전을 품고 앞으로 계속 전진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개혁주의생명신학은 백석총회의 신학적 정체성으로, 총회장 장종현목사는 자신이 집필한 여러 권의 서적을 통해 개혁주의생명신학을 주창하며, 예수생명을 잃어가는 신학계와 목회현장에 영원한 예수생명 회복을 촉구해왔다.  


"개혁주의생명신학으로 세계를 살리자"


그는 이날, 세상을 이기는 믿음으로 십자가와 부활의 신앙을 회복해야 하며 내가 가진 모든 것을 배설물처럼 버릴 수 있어야 하고 오직 하나님만 의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하나님이 함께’, ‘너와 내가 함께’, ‘이웃과 함께’ 민족과 세계를 살리는 축복의 통로가 되도록 각오를 새롭게 하자고 다짐을 요청했다. 


윤석열 대통령 “이웃사랑 실천에 감명” 축하


이날 기념대회는 윤석열 대통령이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보내와 큰 박수를 받았다. 


먼저 설립 45주년을 축하한 윤석열 대통령은 “한국교회의 일치와 연합에 앞장서온 백석총회는 이웃사랑을 실천해왔다”고 격려하고 최근 세계 각국으로부터 온 잼버리대원에 대한 교단과 학교측의 정성어린 환대를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최근 잼버리대회에 참가한 1,200여 해외 참가자들에게 백석대학교가 시설을 개방해 준 것으로 안다. 세심하게 챙겨준 총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또 “여러분이 실천하는 사랑과 연대의 정신이 나와 이웃, 세계시민의 자유를 지켜주는 것으로, 이는 예수님의 말씀을 이 세상에 구현하는 것”이라며 “설립 45년만에 9,700여 교회와 200만 성도로 성장한 백석총회가 앞으로도 이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교단으로 더욱 성장하길 바란다”고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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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스트라 연주가 울려퍼지는 가운데 7,000여 연합성가대가 헨델의 메시아 곡 중 '할렐루야'를 합창하고 있다. 



7,000여 성가대∙오케스트라 등 매머드급 연출 장관


백석 45주년 준비위원장 양병희목사 사회로 개막된 이날 기념대회는 태극기와 백석총회 기 그리고 45주년 기념기를 선두로 전국 110개 노회기, 교단파송 선교사들의 56개 사역국가 기 등 200여 깃발이 오케스트라의 연주곡과 함께 입장하며 막을 올렸다. 


특히 백석대 신학대학원장 임석순목사의 대표기도와 신대원 학생들의 성경봉독 후 오케스트라 연주로 울려퍼진 전국 교단교회 대표로 구성된 7,000여 성가대원의 ‘할렐루야’(헨델 곡 메시아 중)합창은 교단 45주년을 축하하는 3만여 하객들의 마음을 하나로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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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교단 전국교회를 대표한 10명의 목회자들이 진행하는 이영주목사<중앙>에 따라 '백석인의 10가지 다짐'을 들어 보이고 있다. 



민족과 세계 품은 비전문 10개항 선포


이날 행사 중 교단교회를 대표한 10명의 목회자들이 무대에 올라 민족과 세계, 다음세대를 향한 ‘백석인의 10가지 다짐’을 선포했다. 이들은 ▲창조질서에 따라 결혼 및 출산장려운동 매진 ▲성경을 위배하는 포괄적차별금지법 반대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제로운동 동참 ▲사회적 약자보호와 지원 ▲대한민국의 평화와 남북의 복음적 통일위해 기도 ▲장로교단 연합과 한국교회 일치에 앞장 실천 ▲민족복음화와 세계선교에 정진 ▲백석교단과 백석학원을 사랑하고 섬기며 기도할 것 ▲다음세대 신앙계승과 바른교육에 힘쓸 것을 선포했다. 


한편 이날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목사, 예장통합 증경총회장 김삼환 원로목사, (사)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이영훈목사, 예장합동 증경총회장 소강석목사, 사랑의교회 담임 오정현목사 등 교계 지도자들도 참석해 축하 메시지와 축시, 비전메시지를 전하며 힘을 보탰다. 


이와함께 화광교회 윤호균목사가 인도하는 기도회를 통해 3만여 참석자들은 신앙부흥과 교회갱신 그리고 민족과 세계를 향해 영적책무를 감당하게 해 달라며 한 목소리로 합심 통성 기도했다. 


‘다음세대 축복과 파송식’을 끝으로 백석총회 설립 45주년 기념대회를 마무리한 이날 행사는, 45주년의 은혜를 나눈다는 의미로 자동차 7대와 자전거 300대, 태블릿PC 30대를 추첨해 참석자들에게 선물했다. 


윤영호 기자 yyh6057@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