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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창제 원리∙반포과정 담은 합창 대서사 [훈민정음] 오는 30일 미국초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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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9-13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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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합창단과 JH Arts Corp.이 공동주최하는 한글창제 과정을 담은 대서사 '훈민정음'이 오는 30일 오후 8시 링컨센터에서 공연한다. 사진은 한국 서초동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할 때 광경. (JH Arts Corp.제공)



올해 한글날 576돌 앞둔 오는 30일

맨해튼 링컨센터에서 오후 8시 개막

국립합창단∙JH Arts Corp. 공동주최

“한글 소재로 K-클래식 수준 또 경험”


우리나라 국립합창단(단장 겸 예술감독:윤의중)이 세종대왕의 한글창제와 반포과정을 담은 창작합창 대서사시 [훈민정음]을 오는 30일 오후 8시 뉴욕 맨해튼 링컨센터 데이빗 게펜홀 무대에 올린다. 


특히 꾸준히 K-클래식 브랜드의 세계적 도약을 추진해온 황진호 JH Arts Corp. 대표가 [훈민정음] 공연을 위해 적극 힘을 보태며 미국 초연을 성사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공연은 국립합창단과 JH Arts Corp.가 공동주최한다. 또 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부와 뉴욕한국문화원이 공동후원한다. 


뉴욕 한인동포사회는 올해 한글날 576돌을 앞두고 무대에 올려진 [훈민정음]에 큰 관심을 보이며 단체관람을 독려하는 등 자체홍보에 나섰다. 


지난 2021년 ‘한글’을 소재로 창작되어 우리나라에서 첫 선을 보여 선풍적인 찬사를 받았던 국립합창단의 [훈민정음]공연은 우리나라 고유의 정서와 서양악과 국악의 융합을 통해 한국창작 합창곡이 국제무대에 소개되는 의미있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황진호 대표는 자신한다. 


[훈민정음]은 윤의중 국립합창단 예술감독의 창작 칸타타 프로젝트에 의해 개발되어 합창음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음악과 합창과 함께 무대연출도 큰 주목을 받았다. 한글이라는 위대한 유산을 동시대적 예술작품으로 재해석한 수작으로 평가받는 부분이다. 


세종대왕의 한글창제 배경과 과정, 창제원리와 반포에 이르기까지 대서사를 3부 14장으로 구성한 칸타타 형식의 작품으로, 세종의 애민사상을 감성적으로 풀어내어 진한 감동을 선사한다. 


이번 공연은 올해 4월 신시네티에서 열린 미국합창지휘자협회(ACDA컨퍼런스)에 초청받아 음악 관계자들의 기립박수와 언론의 극찬을 받은 국립합창단 단장겸 예술감독 윤의중의 지휘, 작곡 오병희와 극본 탁계석∙오병희, 연출 및 각색 안지선이 함께 참여한다. 


협연자로는 다수 오페라 주역으로 활동하고 있는 바리톤 김진추, KBS 국악대상 수상자면서 현재 다양한 미디어에서 활약하는 소리꾼 이봉근, Symphony Orchestra of New Jersey가 이번 공연에 나서게 된다. 


(공연문의) 917-935-06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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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호 기자 yyh6057@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