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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 목회 준비하는 사역자 무료 초청해 멘토링세미나 연 베이사이드장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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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9-15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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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베이사이드장로교회는 11일부터 14일까지 미전역과 중남미에서 온 46명의 목회자들을 무료로 초청해 목회전반에 대해 집중교육을 실시했다. 이 교회 이종식 담임목사<앞줄좌측6번째>와 참가자들이 목회부흥을 힘차게 외치고 있다. 



제1회 뉴욕라이트 목회자멘토링 세미나

11일부터 14일까지 스파르타 집중교육

미전역∙중남미서 온 46명에 5만 달러 지출

이종식 담임목사, 하루 13시간 릴레이 강의


뉴욕 베이사이드장로교회(담임:이종식목사)가 목회를 준비하거나 목회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미전역 한인 교역자들을 무료로 초청해 목회이론과 실제를 아우르는 목회방법론 세미나를 마련해 주목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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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식 담임목사<사진>는 11일 개강예배에서 "소명의식을 확실히 하고, 옅어진 소명의식을 회복하는 시간이 되어야 한다"고 목회자의 무거운 책무를 언급했다. 



지난 11일(월)부터 14일(목)까지 진행된 세미나 명칭은 ‘제1회 뉴욕라이트 목회자 멘토링 세미나’. 올해 첫 모임을 시작한 목회자 멘토링세미나는 목회를 처음 시작하는 초보목회자들에게 목회행정부터 교육훈련, 교인상담과 설교, 전도와 선교, 봉사와 교제 등 목회ABC 전반을 다룬다는 점에서 처음시작부터 지대한 관심을 보였다. 


이 교회 이종식 담임목사는 “비행기를 움직이는 조종사 한 명이 500여 승객을 하늘 위로 끌어올리는 것처럼 훈련받은 목회자 한 명은 수많은 성도를 움직일 수 있을 것”이라면서 교육훈련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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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베이사이드장로교회 선교관에서 진행된 강의는 진지함이 가득하다.



닷새동안 이루어진 첫 멘토링 세미나에는 뉴욕과 뉴저지는 물론 메릴랜드, 텍사스, 노스캐롤라이나, 오레곤, 플로리다 그리고 미주리, 미시간, 캘리포니아, 아이오와, 아리조나 등 미주 전역에서 쇄도했다. 뿐만 아니라 코스타리카, 과테말라, 멕시코, 캐나다, 아르헨티나 등 북미와 중남미에서도 날아왔다. 


베이사이드장로교회에서 준비한 예산만 5만 달러. 참석자 총 46명은 비행기 왕복 교통편은 물론 하루세끼 식사와 간식, 숙소 등을 제공받으며 오로지 목회멘토링 세미나에만 전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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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와 티타임 외에 강의만 있는 첫 멘토링 세미나 주강사 이종식목사<사진>는 하루 평균 10시간을 강의했다. 



뉴욕 라이트 목회자 멘토링세미나는 첫 회임에도 하루 6회 강의로 이루어진 스파르타급 코스. 오전 8시30분에 시작한 강의는 오후 9시30분에 끝난다. 개인시간은 티타임과 식사시간이 전부. 강의 전 찬양과 짧은 기도 이후부터는 이종식목사가 진행하는 강의에 몰두하도록 했다. 졸음이 오는 참석자는 스스로 맨뒷편으로 가서 졸음을 이기는 진풍경도 보인다. 


이들에게 목회는 영적인 사명이면서 동시에 상황과 환경에 지배받는 현실적인 것이기에 이번 교육기간은 절박하고도 몇 않되는 기회이기에 강의시간은 진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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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의 소명과 목회부흥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는 참석자들과 세미나 주강사 이종식목사. 



이종식목사가 목회자 멘토링 세미나를 기획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목회에 대해 방향감각이 없던 상황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자비량으로 자신의 경험을 나누기로 결심했다. 


올해로 32년 동안 베이사이드장로교회를 목회한 이종식 담임목사는 단지 2명으로 시작한 이 교회가 오늘날 이렇게 부흥성장한 이유에 대해 “한 사람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시작한 제자훈련이었다”고 밝혔다. 


이목사는 한국 국제제자훈련원이 미주지역 LA에서 처음시작한 제자훈련지도자세미나(KAL세미나) 제1회 수료생이다.


목회를 시작했지만, 행정은 물론 교육훈련 방법에 무지했던 이목사는 제자훈련의 중요성을 일찌감치 알고 LA로 날아가 당시 옥한흠목사의 열정강의에 집중했고, 그 후 베이사이드장로교회는 32년동안 제자훈련목회로 부흥을 거듭해 온 것. 따라서 이번 멘토링세미나는 제자훈련의 본질인 한 사람을 키우는 양육이 얼마나 큰 전도와 봉사 그리고 사역으로 이어지는지 각인시키는 과정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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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2명으로 시작한 이종식목사의 목회 첫출발은 성도양육 과정 '제자훈련'을 시작한 첫 해이기도 하다. 32년이 지난 올해 뉴욕베이사이드장로교회는 가장 활발히 성장하는 교회로 유명하다. 퀸즈 베이사이드지역 교회 앞에 선 이종식 담임목사.



그는 강의에서 “큰 교회가 아니라 좋은교회를 세울 것이라는 목회원칙을 가지라”고 권면했다. 그래서 “우리교회에 출석해 주셔요라고 부탁하는 목회자가 아니라, 제발 목사님의 교회공동체 일원이 되도록 해 주세요라는 부탁을 듣는 교회가 되도록 하자”고 희망을 던졌다. 


11일 개강예배에서 이종식목사는 소명의 의미를 확실하게 재확인하고, 아울러 옅어진 소명의식을 회복시키는 교육이 되길 바란다며 목회가 소명의식에서 비롯된 영적직무임을 분명히했다. 


이번 멘토링 세미나에서는 ▲개척부터 지금까지 모든 단계설명 ▲교회에 꼭 있어야할 영육프로그램과 정착프로그램, 시대에 맞는 전도프로그램 ▲목회자가 가져야할 목회철학 ▲목사와 장로의 관계 ▲목회자의 위기관리 등을 다뤘다. 


미주 전역과 유럽 등지를 돌며 목회세미나를 진행해온 이종식목사는 현재 연3회 도미니카에서 제자훈련으로 목회자세미나를 꾸준히 전해해 큰 성과를 얻고 있으며, 특히 어린이사역 부흥에도 큰 결실을 보이고 있다. 


(교회주소) 45-62 211St. Bayside, NY11361

(문의) 718-229-0858


윤영호 기자 yyh6057@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