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단교류로 마친 제2차 뉴욕 연합성회…박순희목사, 양무리장로교회서 설교
뉴욕교역자연합회와 칼빈부흥사회 공동주최한 제2차 뉴욕 연합성회가 22일 칼빈부흥사회 목회자가 교역자연합회 소속 14개 교회에서 설교하는 강단교류 프로그램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사진은 교역자연합회장 이준성목사<우측6번째>가 담임하는 뉴욕양무리장로교회에서 설교한 후 박순희목사<중앙>등 교역자들이 인사하고 있다.
제2차 뉴욕 연합성회 마무리
뉴욕한인교역자연합회(회장:이준성 목사)와 한국 칼빈부흥사회(공동회장:이성배 목사, 리종기 목사)가 공동주최한 제2차 뉴욕 연합성회가 22일 주일 뉴욕 인근 14개 교회에서의 강단교류 예배를 끝으로 사흘간의 일정을 은혜롭게 마무리했다.

이번 연합성회는 20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었으며, 한국 예장 합동총회와 통합총회 부흥사회 소속 목회자들로 구성된 칼빈부흥사회와 징검다리선교회 회원 등 총 65명이 뉴욕을 찾아 지난해보다 더 깊은 영적 교감을 나눴다.
뉴욕한인-한국교회, 복음 안에서 하나로
회장 이준성 목사<아래사진>는 “멀리 한국에서 연합과 협력을 위해 뉴욕 교계를 찾아준 칼빈부흥사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성회를 계기로 서로의 차이를 넘어 영적 공감대를 더욱 넓혀가는 진정한 공동체의 시작이 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합성회는 ‘행복한 공동체’(시편 133:1)를 대회 주제로 삼아, 이민 목회의 현장인 뉴욕 한인교회와 모국의 교회가 서로의 현실과 사명을 이해하고 동행하는 길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강단교류를 통한 말씀 나눔은 형식이 아닌 실제적 연합의 실현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뉴욕양무리교회서 박순희목사 설교
22일 주일 뉴욕양무리장로교회(담임:이준성 목사)에서는 칼빈부흥사회 실무회장 박순희 목사<아래사진>가 ‘예수의 마음을 품고 삽시다’(빌립보서 2:5-8)를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박 목사는 설교에서 “진정한 행복은 환경이나 조건이 아니라, 예수님의 마음을 품을 때 우리 안에 생긴다”고 강조하며, “예수님은 하나님의 본체이심에도 자신을 비우고 낮추어 십자가에 이르기까지 순종하셨다. 오늘의 교회가, 그리고 우리가 회복해야 할 마음이 바로 이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다윗은 실수가 있었지만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였고, 솔로몬은 지혜를 구했기에 위대한 통치를 이뤘다”며, 하나님의 뜻에 집중한 성경 속 인물들을 소개하고 “성도도 세상의 가치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마음을 통해 진정한 행복을 경험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박 목사는 마지막으로 “마음의 상태가 삶을 결정짓는다. 복음이 진정 우리의 삶에 들어올 때, 육신의 건강까지도 회복되는 기적이 일어난다”고 선포했다.
찬양과 연주로 한∙미 교계의 감동
이날 예배에서는 광주무등산기도원장 이은희 사모<사진아래>와 이승환 목사 부부가 함께 참석해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를 불러 예배당을 깊은 감동으로 채웠다.

이어 김사라 목사의 오카리나 축주와 김봉규 목사, 양미림 목사, 전숙연 강도사의 순서도 예배의 은혜를 더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뉴욕에서 시작된 연합…워싱턴DC까지
칼빈부흥사회는 연합성회 일정 이후, 23일부터 필라델피아, 메릴랜드, 워싱턴DC 등 미 동부 지역의 한인교회들을 순회하며 교류와 복음 사역 협약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단순한 집회를 넘어, 복음 사역의 국제적 연대와 현장 중심 협력모델을 구축하려는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들은 오는 27일 한국으로 귀국하며, 이번 미국 방문의 영적 열매를 바탕으로 2026년 제3차 연합성회를 준비할 계획이다.
윤영호 기자 yyh6057@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