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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80주년 뉴욕] 뉴욕한인회-광복회, 8.15 기념행사 협력 오찬 간담회

뉴욕한인회는 대한민국 광복회 뉴욕지회와 함께 8.15광복 80주년 기념행사 협력을 위해 6일 플러싱 한식당 수원갈비에서 오찬 간담회를 열었다. (우측부터)허경화 광복회 이사장, 이명석 뉴욕한인회장, 이진희 광복회장, 강정엽 광복회 총무, 김병묵 광복회 감사. 

8.15광복 80주년 기념행사 준비 논의

뉴욕한인회(회장:이명석)는 오는 8.15 광복 80주년 기념행사를 앞두고, 대한민국 광복회 뉴욕지회(회장:유진희)와 간담회를 갖고 행사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는 6일 낮 퀸즈 플러싱에 위치한 수원갈비식당에서 열렸으며, 이명석 회장은 이 자리에서 “광복 80주년을 맞아, 오는 15일(금) 맨해튼 한인회관과 타임스퀘어에서 기념행사가 연이어 개최된다”며 “광복회 뉴욕지회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기념식∙타임스퀘어 영상 송출 ‘두 축’ 진행

뉴욕한인회가 주관하는 올해 광복절 기념행사는 8월 15일(금) 오후 5시 맨해튼에 위치한 뉴욕한인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어 오후 8시부터는 맨해튼 중심가인 46스트리트와 브로드웨이 코너에 위치한 아메리칸 이글(American Eagle) LED 전광판에서,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영상이 한 시간 동안 상영된다.

이 영상은 대한민국 정부의 지원으로 제작된 것으로, 전 세계인이 찾는 타임스퀘어 중심에서 대한민국의 광복 의미를 널리 알릴 것으로 기대된다.

“광복회 세대교체 중…청년 역사인식 중요”

이날 간담회에서 유진희 광복회 뉴욕지회장은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 많은 광복회원들이 세상을 떠나 안타깝다”며 “현재 10여 명의 2세 젊은 회원들이 새롭게 참여하면서 광복회도 점차 세대교체가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광복회의 젊은 세대들이 올바른 역사 인식을 갖고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한인회가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뉴욕한인회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 콘텐츠를 기획 중이며, 이번 행사 이후에도 세대 간 역사 교육과 연대를 강화하는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윤영호 기자 yyh605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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