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다문화협회∙샨티재단, 제3회 한국·인도 ‘독립기념일’ 행사 공동개최

뉴욕다문화협회-샨티재단은 한국-인도 독립기념일 행사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올해 3회째 열린 행사에서 양측 주요순서자와 내빈들이 함께 기념촬영했다. <뉴욕다문화협회 이소영 회장 제공>

한-인도 공동 독립기념일 행사 개최

뉴욕 인도총영사관(총영사:비나이 S. 프라단 대사)은 지난 23일(토), 한국과 인도의 독립기념일을 공동으로 기념하는 의미있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샨티재단(Shanti Fund)과 뉴욕다문화협의회(MultiCultural Council of NY, 회장 이소영 Segredo)가 공동 주관했으며, 올해로 세 번째를 맞았다.

첫 행사는 2023년 인도총영사관에서, 두 번째는 2024년 뉴욕한인회관(KAAGNY)에서 열린 바 있다.

하지만 이소영 뉴욕다문화협회장은 양국의 공동 독립기념일 행사는 10여년 전부터 KAAQ & KCS, Queens Public Library 에서 공동행사를 꾸준히 진행해 왔다고 전했다. 

행사를 공동주관한 <우측부터>이소영 뉴욕다문화협회장, 김제중 영사, Paresh Raval 샨티재단 자원봉사자.

인도를 대표해 슈루티 판데이 영사가 축사하고 있다.

 

이소영 회장 ‘환영사’로 문화행사 펼쳐

행사는 이소영 회장의 환영사와 한국의 대표 민요 ‘아리랑’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샨티재단 자원봉사자 아르빈드 보라가 사회를 맡았으며, 인도를 대표해 슈루티 판데이 영사, 한국을 대표해 김제중 영사가 축사를 전했다.

무대에는 이소영 & 프렌즈(미치로 네기시, 키보드 / 지 김, 퍼커션)가 참여해 공연의 흥을 더했다.

<우측>뉴욕필그림선교무용단이 공연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

 

인도 국가(國歌)는 10명의 인도 청년전문인들이, 한국 애국가는 이소영 회장과 다문화협의회 멤버 조광렬, 그리고 한인 청소년 김레베카, 김하나, 김매튜, 김에스더가 불렀다.

다채로운 전통 공연도 이어졌다. 한국 측에서는 뉴욕 필그림 선교무용단이 난타와 장고춤을 선보였으며, 인도 측에서는 스웨타 고스와미의 전통무용 ‘부미 망갈람’, 닥터 니비데타 푸자리의 고전무용, 아니냐·아니타 샤 자매의 ‘아르다나레슈와라 아슈타캄’, 네 명 청소년의 ‘남마미 남마미’ 등이 무대에 올랐다. 또한 김레베카 학생은 독립의 의미를 되새기는 에세이를 낭독했다.

한·인도 독립의 역사와 이민 스토리 공유

뉴욕한인회 이명석 회장도 행사에 참석해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인도 커뮤니티 대표 바다리 나트 암바르티, 롱아일랜드대학교 승리 교수는 각각 인도와 한국 이민사에 대해 발표했다.

한인사회에서는 교계와 방송언론계, 문학계에서 고루 참여했다. <뒷줄좌측2번째>이명석 한인회장을 비롯 <앞줄우측부터>K-라디오 성광옥 대표, 허연행 뉴욕교협 회장.

 

행사 후에는 인도 전통 점심이 제공되었으며, 한·인도 커뮤니티 지도자와 100여 명의 참가자들이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문화협회와 샨티재단, “평화·교육·다양성 강조”

이소영 회장은 “한·인도 양국은 같은 날인 8월 15일 독립기념일을 맞는다”며, “지난 10여 년간 두 나라의 독립을 함께 기념해 왔으며, 음악·스토리텔링·무용·연설을 청년들과 함께하는 것은 창의성, 다양성, 공평성, 기회, 그리고 연합을 보여주는 일”이라고 전했다.

이명석 한인회장<중앙>과 집행부

 

샨티재단은 1994년 설립 이후 학교와 단체들과 함께 평화교육을 실천해 온 단체로, “교육을 통한 평화와 깨달음의 확산”을 사명으로 하고 있다.

인도의 독립 과정은~

인도는 1947년 8월 15일, 영국 식민 통치로부터 독립했다. 세포이항쟁을 지나 19세기 후반부터 마하트마 간디를 비롯한 독립운동 지도자들의 비폭력·불복종 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독립 열망이 고조되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영국의 통치력이 약화되자 인도의 독립 요구는 더욱 거세졌고, 결국 1947년 인도는 독립을 쟁취했다. 그러나 동시에 인도와 파키스탄의 분리 독립이라는 아픈 역사를 함께 겪었다. 올해 인도는 제78주년 독립기념일을 맞았다.

윤영호 기자 yyh605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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