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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순복음연합교회 창립 45주년 임직 감사예배…복음부흥 2기 도약 다짐
- K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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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순복음연합교회가 창립 45주년 기념 임직 감사예배를 26일 거행하고, 복음부흥 2기 도약을 다짐했다. 임직예식 후 순복음북미총회 및 동북부지방회 임원들, 성도들이 손을 흔들고 인사했다.
장로·안수집사·권사 14명 세워…”하나님과 함께하는 삶이 최고의 축복”
뉴욕순복음연합교회가 창립 45주년을 맞아 하나님의 일꾼을 세우는 뜻깊은 임직식을 거행하며 복음부흥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위사진)순복음북미총회 및 동북부지방회 임원들과 임직받은 장로들과 명예장로들. (중앙부터우측)양승호목사, 김동현목사.

(위사진)임원들과 임직받은 안수집사와 권사들.
뉴욕순복음연합교회(담임:김동현 목사)는 지난 26일 오후 5시 퀸즈 플러싱 본당에서 창립 45주년 기념 임직 감사예배 및 임직식을 드리고,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하나님의 일꾼들을 세웠다.
양승호 목사 “하나님과 동행이 최고의 축복”

이날 설교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수석부목사이면서 이 교회 원로인 양승호 목사가 맡았다. 그는 2000년부터 2023년까지 23년간 이 교회 담임목사로 목회하다 원로목사로 추대받은 후 한국으로 나가 현재까지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사역을 이어가고 있다.
양승호 목사는 ‘하나님 함께 하심을 축복합니다'(다니엘 3:24-26)라는 제목의 말씀을 통해 “생사화복의 인생 가운데 가장 큰 축복은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것”이라며 임직자들과 교인들을 축복했다.
그는 미국에서 큰 호텔을 경영하며 부를 쌓았지만 몸이 아파 자녀들에게 유산을 준 후 재산 다툼이 벌어진 한 장로의 사례를 언급하며 “이 땅의 부요함을 쫓지 말고 하나님과 함께하는 삶을 최우선으로 삼으라”고 당부했다.

장로 임직자들이 안수받고 있다.
경건하고 엄숙한 임직예식…교인들 축하로 가득
순복음북미총회 동북부지방회장 김면진 목사 집례로 진행된 임직예식은 서약과 안수기도, 공포와 임직패 증정 순으로 경건하게 이어졌다. 교인들과 가족들이 건네는 꽃다발과 축하의 마음이 예배당을 가득 채우며 감동을 더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 이영훈 목사도 축하영상을 통해 하나님의 일꾼으로 세워진 임직자들을 격려했다.
동북부지방회 고시위원장 박헌영 목사는 “하나님보다 앞서지도 말고 하나님의 뜻에 뒤처져 끌려가지도 말며, 하나님과 함께 동행하면서 기쁨으로 사역하는 임직자가 되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임직받은 직후 답사를 낭독하던 중 감격하며 눈물을 흘리는 박만식 장로.
임직자 대표로 답사에 나선 박만식 장로는 하나님의 일꾼으로 세움받은 감격에 답사 내내 눈물을 흘리며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찬양과 축하로 빛난 감사예배
교회 창립 45주년을 기념하는 이날 임직 감사예배를 위해 예루살렘성가대가 ‘축복’을 찬양했으며, 소프라노 조연경 씨와 바리톤 임관순 씨도 임직자들의 앞길을 축하하며 아름다운 노래로 화답했다.

이날 예배인도와 집례를 맡은 뉴욕순복음연합교회 김동현 담임목사.
김동현 담임목사의 인도로 드려진 예식에는 북미총회 증경총회장 이만호 목사와 북미총회 부총회장 이정환 목사, 총무 백형두 목사, 동북부지방회 회계 김희숙 목사 등이 참석해 주요 순서를 맡아 예배에 힘을 더했다.
뉴욕순복음연합교회는 이번 임직식을 통해 하나님의 일꾼들을 새롭게 세우며 창립 45주년을 맞아 복음부흥과 교회 성장의 새로운 장을 열어갈 것을 다짐했다.
<임직자 명단>
▲장로 : 박만식, 이진우, 오환철
▲명예장로 : 김오덕, 고민진
▲안수집사 : 노창건, 박규성, 박진우, 임현상, 정승훈, 최병석
▲권사 : 강희정, 김순희, 박은주, 심재동, 육선주, 하명희
윤영호 기자 yyh6057@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