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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청소년센터 37주년 음악회, 70-80대 장로성가단 동참해 ‘세대 화합의 무대’ 준비
- K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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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청소년센터 37주년 기념 음악회가 오는 11월9일(주일) 오후 5시30분 친구교회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기둥교회에서 2023년 열린 35주년 기념 음악회 전경.
한인 1세대와 다음세대의 아름다운 만남… “이것이 우리가 추구해야 할 조화”
뉴욕청소년센터(대표:최호섭 목사·이사장:정인국 장로·AYC)가 설립 37주년을 맞아 마련하는 음악회에 특별한 손님이 함께한다. 70-80대 한인 1세대로 구성된 뉴욕장로성가단이 청소년들의 무대에 함께 서며, 세대 간 조화와 연합의 아름다운 메시지를 찬양으로 전할 예정이다.
오는 11월 9일(주일) 오후 5시30분, 리틀넥에 위치한 친구교회(담임:빈상석 목사)에서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지난 37년간 뉴욕지역 크리스찬 청소년을 하나님 말씀과 사랑으로 양육해온 사역을 나누며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하는 자리로 꾸며진다.
장로성가단, 청소년 무대에 올라 “세대조화” 실천
이날 음악회의 백미는 뉴욕장로성가단(단장 송윤섭 장로)의 출연이다. 한인 1세대들로 구성된 장로성가단은 젊은 청소년들의 무대에 먼저 참가의사를 밝혀와 주최측을 감동시켰다.
AYC 사무총장 김준현 목사는 “장로님들이 먼저 참가의사를 밝혀와 무척 감동받았다”며 “청소년들을 위한 음악회에 한인 1세대 어르신들이 함께하신다는 것이 큰 힘이 된다”고 감사를 표했다.
뉴욕장로성가단 단장 송윤섭 장로는 “청소년들의 음악회에서 찬양으로 섬길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라며 “한인 1세대와 다음세대의 연합과 조화야말로 너무나 소중한 것이어서 이를 직접 실천해 보고 싶어 참가하게 됐다”고 참여 배경을 밝혔다.
송윤섭 단장은 청소년센터 직전 이사장이다.
관록 있는 음색과 조화로운 화음을 자랑하는 장로성가단의 무대는 청소년들의 열정 넘치는 연주와 어우러져 세대를 뛰어넘는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음악재능 가진 청소년들, 연주로 하나님 찬양
이번 음악회 무대에는 피아노에 이삭 안, 대니얼 김, 지훈 리 학생이, 바이올린에 란 김, 첼로에 앨리시아 유 학생 등이 독주와 앙상블 등 다양한 음악연주로 무대를 채운다.
뮤지컬 배우 아비가일 류 씨를 비롯해 Ao1 댄스팀과 프리미스교회 국악청소년팀(PGYM)의 난타북춤도 함께해 흥겨운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뉴욕청소년센터는 1988년 설립 이래 37년간 뉴욕지역 청소년들을 신앙과 건전한 문화로 양육해왔으며, 이번 음악회를 통해 한인 공동체의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문의] 뉴욕청소년센터 212-464-7812
윤영호 기자 yyh6057@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