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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인목사회 54회기 박희근 회장·한필상 부회장 취임…‘새로운 도약’ 다짐
- K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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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인목사회 54회기 박희근 회장과 한필상 부회장이 주일인 14일 공식 취임하며, 새로운 도약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오후 6시 뉴욕동원장로교회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전날 내린 폭설과 혹한 날씨에도 100여 명의 목회자와 성도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사진은 목사회기 인수인계하는 직전회장 한준희목사<좌측>와 신임회장 박희근목사.
폭설 속에도 100여 목회자 참석해 54회기 출범 축하, “하나님 나라와 교회 세우는 존귀한 사명 감당할 것”
영하권 날씨와 폭설에도 뉴욕 지역 목회자들의 뜨거운 열정은 식지 않았다. 뉴욕한인목사회 54회기 박희근 회장과 한필상 부회장이 주일인 14일 공식 취임하며, 새로운 도약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오후 6시 뉴욕동원장로교회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전날 내린 폭설과 혹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100여 명의 목회자와 성도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어려운 날씨 속 모인 이들의 발걸음은 새로운 회기를 향한 기대와 응원을 고스란히 담고 있었다는 평이다.

찬양으로 하나 된 감동의 예배
취임식은 그 자체로 은혜로운 예배였다. 특히 최근 창단한 뉴욕목사부부성가단이 예배 찬양을 맡아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진 취임행사에서도 뉴욕목사회남성중창단의 은혜로운 찬양이 이어지며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CCM 싱어송라이터 유태웅 목사(라이프장로교회 담임)가 찬양을 인도하며 예배의 감동을 더했다.
김정호 목사(후러싱제일감리교회 담임)는 ‘성령이 이루신 하나됨을 지키라'(엡4:1-3)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목회자들의 연합과 일치를 강조했다.

54회기 목사회 임원진을 소개하는 회장 박희근목사<중앙>
“항상 존귀한 목사회로 뉴욕을 새롭게”
박희근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54회기의 비전을 명확히 제시했다. 그는 “54회기가 하나님 앞에서, 사람 앞에서 항상 존귀함을 잃지 않는 회기가 되도록 기도와 협력을 부탁드린다”며 “목사회를 통해 뉴욕이 새롭게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54회기 표어인 ‘항상 존귀한 목사회'(이사야 32:8)를 소개하며 존귀함의 진정한 의미를 재정의했다. “성경이 말하는 존귀함은 외적 성공이나 세상의 영광이 아닙니다. 우리의 정체성과 사명의 존귀함을 갖고 삶의 태도에서 드러나는 것입니다”라고 말한 그는 “공의와 진실을 사랑하는 태도로 하나님의 나라와 교회를 세우는 존귀한 일을 계획하겠다”고 약속했다.

새롭게 창단한 뉴욕목사부부성가단의 찬양 모습
53회기의 수고에 감사, 54회기의 새로운 출발
이임하는 한준희 직전 회장은 지난 1년을 돌아보며 “어렵고 힘든 일도 있었지만 보람과 감사의 일도 적지 않았다”고 회고했다. 그는 “하나님의 은혜와 회원들의 연대협력으로 잘 마칠 수 있었다”며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했다.
뉴저지·한국에서 이어진 축하와 격려
이날 취임식에는 각계의 축하와 격려가 이어졌다. 뉴저지목사회 회장 허상회 목사가 축사를, 뉴욕교협 산하 청소년센터(AYC) 대표 김홍석 목사가 격려사를 전했다.

뉴욕목사회남성중창단의 축하송 모습
특별히 회장 박희근 목사가 속한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총회(KAPC) 한일철 총회장이 영상을 통해 축하 메시지를 보내왔으며, 한국의 삼일교회 송태근 목사(예장합동총회)도 영상 축사로 기쁨을 함께했다.
전문가 자문단 구성으로 목사회 운영 내실화
뉴욕목사회는 54회기를 맞아 전문 자문단을 새롭게 구성했다. 의료자문에 정인국 장로, 법률자문에 최창호 변호사, 회계자문에 김희경 회계사를 위촉해 목사회 운영의 전문성과 투명성을 높이기로 했다.

54회기 임원진은 다음과 같이 구성됐다.
▲회장 박희근 목사 ▲부회장 한필상 목사 ▲총무 박시훈 목사 ▲부총무 박영수 목사 ▲서기 김인식 목사 ▲부서기 이케빈 목사 ▲회계 정금희 목사 ▲부회계 이진선 목사 ▲협동총무 양미림 목사 ▲감사 김요셉 목사, 권케더린 목사, 이승진 목사.
한편 이날 예배와 행사 진행에는 한필상 부회장과 안재현 목사, 협동총무 정상철 목사, 미기총 황동익 대표회장, 박시훈 총무 등이 주요 순서를 맡아 섬겼다.
폭설 속에서도 한자리에 모인 뉴욕 지역 목회자들의 열정처럼, 54회기 뉴욕한인목사회가 존귀한 사명을 감당하며 뉴욕 한인 사회에 희망의 빛을 비추길 기대한다.
윤영호 기자 yyh6057@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