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상춘회 정기모임…찰스 랭글 전 의원 추모

뉴욕한인상춘회 정기모임이 29일 오전 플러싱 산수갑산2에서 열려, 회원단합과 한인정체성 유지계승을 다짐했다. (앞줄우측 3번째)이영우회장 등 임원회원들이 함께했다.
애국심과 공동체 정신 다짐
신입 회원 환영도 함께 진행
뉴욕한인상춘회(회장:이영우)는 최근 회원들이 모인 가운데 정기모임을 열고, 메모리얼 데이를 맞아 나라를 위해 헌신한 이들을 기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모임은 이광남 고문의 사회로 시작됐으며, 국기에 대한 경례, 미국 국가 및 애국가 제창, 고인에 대한 묵념, 우리의 다짐 낭독, 기도, 회장 인사 순으로 차분하고 엄숙하게 진행됐다.
찰스 랭글 전 연방하원의원 애도
이영우 회장은 인사말에서 “참석해 주신 모든 회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특히 미국 한국전 참전용사이자 한반도 평화의 벗이셨던 찰스 랭글 전 연방하원의원께서 메모리얼데이에 별세하셨다. 생전에 ‘통일을 꼭 보겠다’고 하셨던 그분의 뜻을 기억하며, 오늘 이 자리를 통해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

국민의례하며 애국심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상춘회 모임.
찰스 랭글 의원은 뉴욕 정가에서 영향력 있는 정치인으로, 한미동맹 강화와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명예 회복을 위해 오랜 기간 헌신해온 인물로 26일 메모리얼데이 별세했다. 상춘회 회원들은 고인의 유지를 기리며 추모의 시간을 가졌다.
애국가 경연 예고에 회원들 ‘환영’
이날 송우섭 사무총장은 “다음 모임에서는 애국가 4절까지 부르기 경연대회를 열어, 우승자에게 푸짐한 상품을 드릴 예정”이라고 전해 회원들의 박수를 받았다. 특히 “원로 지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이며 애국심을 나누는 자리를 예고했다.
신입회원 환영 이후 교제까지
신입회원 최보열 씨는 이날 처음으로 모임에 참석해 “여러분을 만나 뵈어 참 반갑습니다”라는 인사를 전하며 따뜻한 환영을 받았다.
모임은 맛있는 점심식사를 함께 나누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마무리됐다. 회원들은 덕담과 웃음을 나누며 우애와 공동체 정신을 다시금 다졌다.
뉴욕한인상춘회는 앞으로도 한인 원로들의 소통과 친목, 애국 정신의 계승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윤영호 기자 yyh6057@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