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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인청소년합창단, NBC·텔레문도 스타 합창단 경연 TOP 10 선정…한인 실력 입증
- K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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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인청소년합창단이 NBC4와 TELEMUNDO47이 공동주최한 ‘스타 합창단 홀리데이 노래 경연대회’에서 TOP 10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사진은 경연대회를 치르는 뉴욕한인청소년합창단 단원들. <고은자 단장 제공>
100여 팀 치열한 경쟁 뚫고 영예…”K-문화 열풍 이어갈 주역들의 쾌거”
뉴욕한인청소년합창단(KAYCNY, Korean American Youth Choir of New York)이 미국 주류 사회에서 한인 청소년들의 음악적 재능을 당당히 입증했다.
고은자 단장이 이끄는 뉴욕한인청소년합창단은 지난 11일 NBC 4 뉴욕과 텔레문도 47이 주최한 ‘스타 합창단 홀리데이 노래 경연대회’에서 TOP 10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100개 팀 넘는 경쟁 속 TOP 10 진입
올해 대회에는 100개가 넘는 합창단들이 참여하는 등 경쟁이 매우 치열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한인청소년합창단이 이러한 경쟁을 뚫고 TOP 10에 오른 것은 한인 청소년들의 열정과 실력이 미국 주류 사회에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고은자 단장은 “100팀이 넘는 뛰어난 합창단들이 참여한 만큼 결코 쉽지 않은 도전이었다”며 “우리 모두가 하나 되어 최선을 다해 준비한 결과”라고 소감을 밝혔다.

뉴욕한인청소년합창단의 경연대회 탑10 선정을 알린 홍보배너.
NBC·텔레문도, 미국 최고 메이저 방송사
NBC 4 뉴욕과 텔레문도 47은 올림픽, 슈퍼볼, FIFA 월드컵 등 빅 스포츠 중계권을 보유한 미국의 대표 방송사로, 미국인들이 가장 즐겨 시청하는 채널이다. 이러한 메이저 방송사가 주최하는 경연대회에서 한인 청소년 합창단이 두각을 나타냈다는 점은 한인 사회에 더없는 기쁨이자 자긍심을 안겨준다.
스타 합창단 경연대회의 우승팀은 록펠러 센터에서 열리는 NBC의 ‘크리스마스 인 록펠러 센터’ 특집 방송에서 공연할 기회를 얻게 된다.
시련 딛고 일군 값진 성과
뉴욕한인청소년합창단은 2016년 롱아일랜드 한국학교에서 창단됐다. 2년 전 큰 시련과 어려움이 닥쳤지만, 새로 영입한 지휘자와 임원진이 한마음으로 노력한 끝에 오늘의 영광을 일궈냈다.
고 단장은 “아이들이 보여준 열정과 노력이 이렇게 인정받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며 “자신감 있는 공연은 단원들에게 큰 기쁨과 희망을 주었고, 앞으로의 도전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문화 열풍 이어갈 주역들”
이번 성과는 단원들의 땀과 열정뿐만 아니라 가족과 한인 단체 후원자들의 끊임없는 응원 덕분에 가능했다.
뉴욕한인청소년합창단은 K-문화의 열풍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매주 토요일 한국어 교육과 함께 합창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해맑은 2세, 3세들이 ‘가나다라’를 익히며 한국 문화를 배우고, 아름다운 화음으로 한인의 자긍심을 전하고 있다.
고은자 단장은 “이번 영광은 우리 모두의 노력이 만들어낸 값진 결과이자 의미 있는 경험”이라며 “앞으로도 한인 청소년들이 미국 주류 사회에서 당당히 실력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욕한인청소년합창단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www.kaycny.org), 이메일(info.kaycny@gmail.com) 또는 전화(718-309-6879)로 문의하면 된다.
윤영호 기자 yyh6057@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