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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인회·국가유산청, 세계 문화 중심지 뉴욕서 ‘한국 국가유산’의 찬란한 빛 밝힌다
- K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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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가유산청(청장 허민)과 뉴욕한인회(회장 이명석)가 손을 잡고 세계 문화의 중심지인 미국 뉴욕에서 우리 국가유산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알리는 대규모 캠페인을 전개한다. 오는 2월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펼쳐지는 이번 ‘코리아 온 스테이지 인 뉴욕(Korea on Stage in New York)’은 국가유산청 산하 국가유산진흥원과 뉴욕한국문화원이 공동 주관하며, 뉴욕한인회가 현지 홍보 및 행정 지원을 전담해 민관 협력의 정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지난 11월 뉴욕한인회관에서 업무협약을 맺은 국가유산진흥원 실무자들과 이명석 한인회장<중앙>
2월 11일~14일 뉴욕한국문화원 등 맨해튼 전역서 ‘코리아 온 스테이지 인 뉴욕’ 개최
타임스퀘어 공연부터 사찰음식, 미디어아트까지… 한인 사회와 함께하는 역대급 규모
대한민국 국가유산청(청장 허민)과 뉴욕한인회(회장 이명석)가 손을 잡고 세계 문화의 중심지인 미국 뉴욕에서 우리 국가유산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알리는 대규모 캠페인을 전개한다.
오는 2월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펼쳐지는 이번 ‘코리아 온 스테이지 인 뉴욕(Korea on Stage in New York)’은 국가유산청 산하 국가유산진흥원과 뉴욕한국문화원이 공동 주관하며, 뉴욕한인회가 현지 홍보 및 행정 지원을 전담해 민관 협력의 정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설 명절 전후해 펼쳐지는 ‘빛의 축복’… 뉴욕서 한국식 새해맞이
이번 행사는 ‘Golden Blessings: Discovering Korean Cultural Heritage(빛의 축원: 찬란히 빛나는 한국의 유산들)’를 주제로 기획되었다. 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을 전후하여 최고의 복(Golden Blessings)을 품고 있는 한국의 문화유산을 통해 현지인과 동포들에게 복과 장수, 풍요로움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뉴욕한인회 이명석 회장은 “이번 행사는 특히 타임스퀘어 공연 허가와 현지 공연팀 섭외 등 한인회 사무국이 깊숙이 관여하여 준비했다”며, “설 명절을 맞아 뉴욕의 심장부에서 우리 국가유산의 위상을 높이는 이번 행사에 많은 동포들이 참여해 자부심을 나누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상세 프로그램 및 일정 안내]
■ 사전 특별행사 및 타임스퀘어 공연
-2월 9일(월) 오후 7시 | 뉴욕한인회관: 행사 개막 리셉션 및 한인 언론 대상 기자회견을 통해 캠페인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다.
-2월 11일(수) 오후 3시 | 타임스퀘어 광장: 45St과 브로드웨이 교차점에서 춤누리 한국전통무용단(KTDOC)과 국가유산진흥원 예술단이 모듬북, 부채춤, 소고춤, 진도북춤을 선보인다. 현장에서는 ‘갓’ 모양 부채와 키링 등 홍보물도 배포될 예정이다.
■ 국가유산 전시: 미디어아트와 전승공예의 만남
–미디어아트 전시 (2.11~2.28 | 문화원 1층): ‘조선왕실보자기’, ‘조선의 길상화’, ‘이음을 위한 공유’ 등 3종의 미디어아트가 상영되어 전통의 현대적 재해석을 선보인다.
–조형물 및 공예전 (2.11~2.14 | 문화원 1·2층): 해태상과 모란 조형물은 물론, 국가무형유산 금박장 김기호 보유자의 ‘천상열차분야지도’ 등 왕실 고유 기술이 담긴 공예품들이 전시된다. 나전장, 매듭장 작품과 함께 다양한 굿즈를 판매하는 ‘K-헤리티지 스토어’도 운영된다.
■ 한국 전통춤의 정수: ‘Wishes in Motion(춤으로 담은 바램)’
–일시: 2월 12일(목)·13일(금) 오후 7시 30분, 14일(토) 오후 3시
–장소: 뉴욕한국문화원 지하 극장 (회차별 170명, 사전 예약제)
–내용: 처용무, 태평무, 소고춤, 민요, 강강술래, 진도북춤 등 새해의 평안을 기원하는 궁중무용과 민속춤을 엮은 옴니버스 공연이 펼쳐진다. 영어 공연자 박봉구 씨의 사회로 현지인들의 이해를 돕는다.
■ 체험 프로그램: 사찰음식부터 금박공예까지
–사찰음식 요리 수업 (2.13~2.14 오전 11시 | 문화원 4층): 넷플릭스 ‘셰프의 테이블’로 유명한 명장 정관스님과 함께 사찰음식을 만들고 명상하는 시간을 갖는다. (회당 16명)
–금박공예 체험 (2.12 오후 4시 30분/6시 | 문화원 4층): 무형유산 금박장과 함께 한지 복주머니에 금박 문양을 직접 입혀보는 체험이다. (회당 15명)
–전통차 시음 및 시연 (2.13~2.14 오후 1시 30분 | 문화원 4층): 진관사 스님들과 함께 연잎차와 정과를 나누는 차담이 진행된다. 또한 2월 12일에는 세계 3대 요리학교인 CIA에서 현지 요리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사찰음식 시연회도 열린다.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 이벤트: 1,500명 대상 선착순 증정
행사 기간 중 뉴욕한국문화원 1층에서는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을 배부한다. 각 층별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뒤 여권에 도장을 찍어 인증한 선착순 1,500명의 관람객에게는 고품격 전통공예 기념품이 증정되어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뉴욕이라는 글로벌 무대에서 한국 국가유산이 단순한 과거의 유물이 아닌, 현재와 소통하는 강력한 문화 콘텐츠임을 증명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상세 일정 및 사전 예약은 뉴욕한국문화원 홈페이지 또는 뉴욕한인회 사무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윤영호 기자 yyh6057@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