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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인회 자문위원회, ‘미래기획위원회’로 재탄생…차세대 영입 본격화

뉴욕한인회는 자문위원회를 ‘미래기획위원회’로 명칭을 바꾸고, 한인회 미래성장을 위한 지원기구로 자리매김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31일 퀸즈 베이사이드 중식당 ‘거성’에서 명칭변경 회의를 연 뉴욕한인회 미래기획위원회. (좌측부터)박호성 전 뉴욕평통 회장, 박윤용 한인권익신장위원장, 김기철 위원장, 이명석 뉴욕한인회장, 신석호 공인회계사.

 

1.5세 위원 영입해 한인회 미래성장 지원 기구로 확대

뉴욕한인회 자문위원회(위원장:김기철)가 명칭을 ‘미래기획위원회’로 변경하고, 차세대 리더십 영입을 통해 한인회 미래성장을 위한 핵심 지원 기구로 거듭난다.

지난 31일 퀸즈 베이사이드 거성식당에서 열린 모임에서 자문위원회는 명칭 변경과 함께 1.5세 위원들을 추가 영입해 뉴욕한인회의 정책 수립 및 활동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결정했다.

“단순 자문 넘어 정책 수립·활동 지원 중점”

김기철 위원장은 “단순한 자문 역할을 벗어나, 미래기획위원회를 통해 한인회의 다양한 정책 수립 및 활동 지원에 중점을 두고, 1.5세 위원들도 추가로 영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명칭 변경 배경에 대해 “일부 전직 회장들이 ‘뉴욕한인회 자문은 전직 회장단의 기본 역할’이라는 조언을 해주셨다”며 “무엇보다 1세만이 아닌 차세대가 함께 참여하는 위원회 구성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명석 회장 “1세와 차세대 협력이 한인회 미래”

이명석 뉴욕한인회장은 “한인회와 한인사회는 모든 분야에서 1세와 차세대가 함께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미래기획위원회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날 미래기획위원들은 이명석 회장으로부터 최근 한인회 활동 상황을 보고받은 후, “여러 방면에서 위기를 겪고 있는 한인사회는 한인회를 중심으로 단합과 연대가 더욱 중요한 상황”이라고 입을 모았다.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추가 영입 계속

미래기획위원회는 각 분야에서 쌓아온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1세 및 1.5세 인사들을 추가로 영입할 계획이다.

현재 미래기획위원회는 제28대 뉴욕한인회장과 민주평통 미주부의장을 역임한 김기철 위원장을 비롯해 박윤용 한인권익신장위원장, 박호성 전 뉴욕평통회장, 신석호 공인회계사, 전창덕 전 뉴욕대한체육회장, 황미광 전 뉴욕한인문인협회 회장 등으로 구성돼 있다.

미래기획위원회는 앞으로 한인회의 중장기 발전 전략 수립과 한인사회 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 제안, 세대 간 소통 강화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뉴욕 한인사회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예정이다.

윤영호 기자 yyh605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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