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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인회, 자문위원회 신설… 초대 위원장에 김기철 전 회장 선임

제39대 뉴욕한인회 김기철 초대 자문위원장 

“전문인들 의견 수렴하는 통로 기대”

뉴욕한인회(회장:이명석)가 회칙에 따라 자문위원회를 새롭게 신설하고, 초대 자문위원장에 김기철 전 뉴욕한인회장을 선임했다.

이번 조치는 제39대 뉴욕한인회 출범 이후 복지위원회와 장례위원회에 이어 세 번째 신설된 위원회로, 뉴욕한인회의 정책 수립과 사업 방향에 보다 전략적이고 실질적인 기반을 마련하는 시도로 평가된다.

트럼프 2기 맞아 “정책 확대 대응”

이명석 회장은 이번 자문위원회 출범 배경에 대해 “트럼프 2기를 맞아 한인사회가 여러 방면에서 위기를 맞고 있다”며, “한인회가 시대 변화에 맞춰 다양한 정책을 수립하고 역할을 확대할 필요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자문위원회는 뉴욕한인회의 정책적 방향성을 잡고, 다양한 외부 의견을 수렴해 실행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자문 넘어 외곽지원까지 책임질 것”

자문위원장직을 맡은 김기철 전 회장은 “한인사회를 돕고자 하는 마음에 수락하게 됐다”며, “덕망 있는 한인 인사들을 중심으로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자문뿐 아니라 외곽에서 한인회를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역할까지 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뉴욕한인청년회의소(JC) 회장, 제28대 뉴욕한인회장, 민주평통 미주부의장 등을 역임하며, 뉴욕 한인사회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헌신해왔다. 최근에도 뉴욕한인회 주요 행사에서 대회장을 맡는 등 협력에 앞장서 왔다.

자문위원회 신설은 회칙에 명시

현행 뉴욕한인회 회칙 제6장 5조(회장의 의무) 제9항은 “회장은 필요한 경우 자문위원회를 구성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자문위원회 구성은 회칙에 근거한 정당한 권한 행사로, 제도적 안정성 또한 확보하고 있다.

복지·장례 이어 자문위원회 신설

제39대 뉴욕한인회는 출범 직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서류미비 한인을 포함한 동포들을 돕기 위한 복지위원회와 장례위원회를 신설하며 복지 정책의 실질적 확대를 추진해왔다. 이번 자문위원회 신설은 그러한 노력의 연장선상에서, 한인사회 내 다양한 전문 식견과 여론을 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특히 자문위원회는 단순한 조언 기구를 넘어, 한인회의 대외활동을 전략적으로 지원하고, 외부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질적 참여형 한인회로”

뉴욕한인회의 이번 자문위원회 신설은 단순한 구조 확장이나 형식적인 조직 구성이 아닌, 변화하는 한인사회 현실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실질적인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한 시스템 강화의 일환으로 평가받는다.

뉴욕한인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한인 인사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전문성과 경험이 한인사회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모든 한인 동포가 신뢰하고 함께하는 한인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윤영호 기자 yyh605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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