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회, 재미한국학교협의회 학술대회(7.23-25) ‘전폭 후원’… 차세대 정체성 교육의 장 연다

이명석 뉴욕한인회장은 지난 11일 퀸즈 플러싱 인디고 호텔에서 재미한국학교협의회 권예순 총회장, 김혜성 부회장과 긴급 미팅을 갖고 이 같은 협력 방안에 최종 합의했다고 전했다. 사진은 지난 11월 말 뉴욕한인회를 방문, 제 44회 재미한국학교협의회학술대회 협조를 요청한 권예순 총회장<>과 이명석 한인회장.

 

이명석 회장·권예순 총회장 회동, 7월 뉴저지서 ‘한국어 교육박람회’ 공동 주최 합의

미 전역 450여 교사 결집, 한인 2·3세 뿌리 교육 위한 민관 협력의 이정표 마련

미주 한인 사회의 미래를 짊어질 차세대들에게 한글과 한국 문화를 전수하는 ‘뿌리 교육’을 위해 뉴욕한인회와 재미한국학교협의회가 손을 맞잡았다. 단순한 행사를 넘어, 한인 정체성 확립이라는 시대적 사명을 위해 지역사회가 힘을 보태기로 한 것이다.

7뉴저지 메리어트 호텔서 제44학술대회 개최

뉴욕한인회(회장 이명석)는 오는 7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뉴저지 티넥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리는 ‘제44회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 학술대회’를 전폭적으로 지원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퀸즈 플러싱 인디고호텔에서 지난 11일 권예순 총회장<좌측>과 이명석 한인회장.

 

이명석 뉴욕한인회장은 지난 11일 퀸즈 플러싱 인디고 호텔에서 재미한국학교협의회 권예순 총회장, 김혜성 부회장과 긴급 미팅을 갖고 이 같은 협력 방안에 최종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번 합의를 통해 양 기관은 학술대회 기간 중 하루 또는 이틀간 ‘한국어 관련 교육박람회’를 공동 주최하며, 한국어 교육의 최신 트렌드와 정보를 공유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인 2·3뿌리 교육, 우리 모두의 책임”

이번 학술대회는 미 전역에서 450여 명의 한국어 교사와 교육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대규모 행사다. 이명석 회장은 “미국 내 수십만 한인 차세대는 물론, 한국어 배우기 열풍에 동참하는 현지인들을 교육하는 선생님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재정적 후원은 물론 프로그램 진행 및 차량 지원 등 뉴욕한인회 차원의 실질적인 도움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재외동포청과 한국교육원이 후원하며 민·관이 협력하는 교육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열린 연석회의에는 주미대사관 강병구 교육관과 뉴욕한국교육원 박창원 원장도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다.

차세대 한인 정체성 전수의 새로운 희망

권예순 총회장은 “뉴욕한인회의 세심한 배려와 전폭적인 지원 덕분에 이번 학술대회가 미주 한국어 교사들이 단합하고 연대하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미주 한인 사회에서 한국어 교육은 이제 단순한 언어 습득을 넘어 ‘코리안-아메리칸’으로서의 자긍심을 심어주는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뉴욕한인회와 재미한국학교협의회는 오는 4월 추가 실무 회의를 통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확정하고, 7월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인 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인 뉴욕한인회와 교육 현장의 일꾼들이 힘을 합친 이번 협약이, 미주의 우리 자녀들에게 ‘한국의 정신’을 전하는 희망의 씨앗이 되기를 기대한다.

윤영호 기자 yyh605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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