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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인회, 투명 재정 실현 위해 ‘LEK 파트너스’와 외부감사 계약 체결
- K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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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인회(회장 이명석)가 재정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동포 사회의 신뢰를 공고히 하기 위해 미국 내 최대 한인 회계법인 중 하나인 ‘LEK 파트너스(LEK Partners)’와 재정 감사(Audit) 계약을 전격 체결했다. 이명석 회장은 지난 4일, 뉴저지 포트리에 위치한 LEK 파트너스 뉴욕/뉴저지 사무소를 방문해 감사 계약 체결식을 갖고 본격적인 감사 절차에 돌입했다. <우측부터> 조원철 공인회계사, 이명석 한인회장, 김경탁 뉴욕대표(공인회계사), 이진호 공인회계사.
이명석 한인회장 “공신력 있는 회계법인 통해 신뢰 회복”… 파격적 비용 9천 달러 합의
뉴욕한인회(회장 이명석)가 재정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동포 사회의 신뢰를 공고히 하기 위해 미국 내 최대 한인 회계법인 중 하나인 ‘LEK 파트너스(LEK Partners)’와 재정 감사(Audit) 계약을 전격 체결했다.
이명석 회장은 지난 4일, 뉴저지 포트리에 위치한 LEK 파트너스 뉴욕/뉴저지 사무소를 방문해 감사 계약 체결식을 갖고 본격적인 감사 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권태형 부회장 가교 역할… “대형 법인의 전문성 확보에 주력”
이 회장은 이번 계약의 배경에 대해 “지난해 10월부터 한인회의 재정 투명성을 책임질 적합한 회계법인을 물색해 왔다”며, “미 연방 국세청(IRS) 감사관 출신인 권태형 행정부회장의 소개로 LEK 파트너스와 뜻이 닿아 파격적인 조건으로 계약을 맺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그간 뉴욕한인회는 기존 회계법인의 감사 비용 인상 요구와 더불어, 자체 회관을 보유한 단체의 규모에 걸맞은 전문적인 감사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내부 판단에 따라 새로운 파트너를 찾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연 9천 달러의 ‘재능 기부형’ 계약… 갈라 행사 위해 2천 달러 후원도
특히 이번 계약은 LEK 파트너스 측의 ‘통 큰 결단’이 큰 역할을 했다. 뉴욕주 비영리단체법에 따르면 연간 재정 규모가 100만 달러를 상회하는 뉴욕한인회는 의무적으로 외부 감사를 받아야 한다.
LEK 파트너스의 김경탁 대표는 “한인회 재정 규모와 사무국 예산을 고려할 때 통상 2만 달러 내외의 수수료가 책정되어야 하지만, 한인사회의 대표 기관을 돕는다는 취지로 연 9천 달러라는 파격적인 비용을 수락했다”고 밝혔다. 또한, 김 대표는 뉴욕한인회 갈라 행사를 위해 별도로 2천 달러를 기부하며 향후 지속적인 후원을 약속했다.
미주 최대 규모 LEK 파트너스, 한인회 투명성 강화의 ‘파수꾼’ 예고
설립 10년 차를 맞이한 LEK 파트너스는 현재 미국 내 7개 사무소와 한국 지사를 운영 중이며, 20여 명의 공인회계사를 포함해 총 7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미주 내 최대 규모의 한인 회계법인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뉴욕한인회는 대외적인 공신력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법적 의무 사항인 외부 감사를 철저히 이행함으로써 ‘일하는 한인회, 투명한 한인회’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했다.
윤영호 기자 yyh6057@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