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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할렐루야대회(9.19-21), 프라미스교회서 마크 최 목사 등 1.5세 강사로

뉴욕교협 주최 2025할렐루야복음화대회(9.19-21)일정이 확정됐다.

뉴욕교협 주최 2025 뉴욕할렐루야대회가 9월19일부터 21일까지 프라미스교회에서 마크최목사 등 1.5세 한인목회자들이 강사로 초청된 가운데 열린다. 사진은 뉴욕교협 51회기 2차 임실행위원회를 마치고 기념촬영했다.

뉴욕교협 2차 임실행위서 확정

뉴욕교계 최대 복음축제인 2025 할렐루야 뉴욕복음화대회가 오는 9월 19일(금)부터 21일(주일)까지 프라미스교회(담임: 허연행 목사)에서 열린다.

뉴욕한인교회협의회(회장: 허연행 목사)는 15일 뉴욕만나교회에서 제51회기 제2차 임실행위원회를 개최하고, 올해 대회의 일정과 강사진, 찬양팀, 예산, 준비 조직 등을 확정하는 주요 회무를 처리했다.

온 가족의 복음잔치… 세대별 맞춤 구성

회장 허연행 목사는 이날 “2025 할렐루야대회는 장년, 청소년, 어린이로 부서를 나누되 같은 공간, 같은 시간대에 동시에 진행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며, “온 가족이 함께 와서 세대별로 은혜받고 복음을 경험하는 축제로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회는 3일간 열리며, 청소년 할렐루야대회는 첫날인 9월 19일(금) 하루만 별도로 운영된다. 나머지 이틀간은 장년과 어린이 중심으로 이어지며, 모든 일정은 프라미스교회 본당 및 부속 공간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강사진은 ‘1.5세 리더’ 새 얼굴 선봬

강사진은 한인 1.5세 복음사역자들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미국 내 이민교회 현실과 문화적 특성을 깊이 이해하며 소통할 수 있는 인물들로 꾸려졌다.

장년부 강사로는 마크 최 목사(뉴저지온누리교회 담임)가 초청됐다. 마크 최 목사는 프라미스교회 출신으로, 한국 온누리교회에서 부교역자로 훈련받은 후 귀국해 미국에서 목회하며, 최근 뉴저지온누리교회의 건강한 부흥을 이끈 대표적 1.5세 목회자다.

청소년부 강사는 찰스 정 목사(리디머교회)가 맡는다. 뉴욕에서 청년·청소년 사역을 활발히 감당하고 있으며,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메시지로 깊은 호응을 얻고 있는 젊은 리더다.

어린이부 강사는 이은혜 전도사(룻스리·베이사이드장로교회)가 초청됐다. 베이사이드장로교회 이종식 담임목사의 딸이자, 최근 1,000명 규모의 어린이 복음 집회를 성공적으로 이끈 차세대 사역자로, 어린이 영성 형성과 전도에 탁월한 열정과 역량을 보여주고 있다.

한국 대표 찬양사역자도 초청

찬양 사역 역시 올해는 특별히 한국에서 사역자들을 초청하여 더욱 영감 깊은 예배 분위기를 예고하고 있다.

분당우리교회 찬양사역자이자 피아워십(Pea Worship) 대표인 이동선 목사가 메인 찬양을 인도하며, 첫날(9월 19일)은 뉴저지온누리교회 찬양팀을 이끄는 심형진 목사가 찬양을 이끈다.

심형진 목사는 예수전도단 캠퍼스워십 리더로 활동했으며, ‘아름다우신’, ‘은혜로다’, ‘멈출 수 없네’, ‘예수 닮기를’ 등 한인교회에 널리 알려진 찬양곡을 자작한 실력파 사역자다.

이동선 목사는 대회 당일 뉴욕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2일 차부터 예배 찬양을 이끈다.

예산은 10만 달러… 모금 캠페인 추진

대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교협은 장년부 준비위원장에 교협 부회장 주효식 목사, 청소년부 준비위원장에는 청소년센터 이사 이지용 목사를 공동 선임하고, 남은 두 달여 기간 동안 집중 준비에 나서기로 했다.

예산은 총 10만 달러로 책정됐으며, 중대형교회에는 1만달러~5천달러, 중소형교회에는 1,000달러 이하 수준의 후원 요청을 두달간  모금 캠페인을 통해 충당한다는 방침이다.

일정 중복 우려… “교계 연대 필요”

이번 할렐루야대회 개최 일정이 뉴욕목사회가 준비 중인 한국 성지순례 일정과 겹치면서 일부 논란도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교협 측은 복수의 일정 후보군을 검토한 끝에 가장 많은 교회가 참여 가능한 기간으로 확정한 만큼, 뉴욕교계 전체의 협조와 연대를 당부하고 있다.

교협회관 모기지 상환 난항

이날 회의에서는 교협회관 건물 모기지 상환 문제도 중요한 안건으로 다뤄졌다. 현재 은행 측으로부터 상환 연장이 어렵다는 통보를 받은 상태로, 남은 잔액은 238,801.85달러이며, 매월 2,432.46달러(원금 740.95달러, 이자 1,691.51달러)씩 상환 중이다. 이율은 8%대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임원회와 건물관리위원회(위원장: 김용걸 신부)가 대응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보고하기로 했다.

이날 임실행위원회를 위한 예배와 회의 진행에는 김명옥 목사(총무)를 비롯해, 김용익 목사, 박진하 목사, 김영환 목사, 이종명 목사, 조동현 장로, 손성대 장로, 박해용 장로 등이 주요 순서를 맡았다.

윤영호 기자 yyh605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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