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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함께하는교회-화잇스톤제일장로교회, “한어권·영어권 목회 파트너십의 새 모델”
- K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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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함께하는교회(담임:박시훈 목사)와 화잇스톤제일장로교회(First Presbyterian Church of Whitestone, 담임:노영민 목사)가 한어권과 영어권 교회로 역할을 분담하며 ‘한 지붕 두 문화권’ 목회를 시작했다.
박시훈·노영민 목사 ‘한 지붕 두 문화권’ 목회 연합으로 이민교회 새 지평 열어
최명자 사모 초청 찬양집회, “응원의 찬양으로 새 출발에 힘”
2025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이즈음, 뉴욕교계에 감동적인 목회 연합의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뉴욕함께하는교회(박시훈 목사)와 화잇스톤제일장로교회(First Presbyterian Church of Whitestone, 노영민 목사)가 한어권과 영어권 교회로 역할을 분담하며 ‘한 지붕 두 문화권’ 목회를 시작한 것이다.
이번 통합은 단순히 두 교회가 물리적으로 합쳐진 것을 넘어, 한인교회와 미국교회가 진정한 파트너십으로 함께 사역하는 새로운 이민교회 모델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뉴욕지역 집회를 진행중인 최명자 사모<사진>가 지난 30일 뉴욕함께하는교회에서 찬양하고 있다.
전통적 렌트 관계 넘어선 진정한 파트너십
그간 한인교회들은 미국교회 건물을 빌려 예배를 드리는 렌트 관계에 머물러 있었다. 하지만 뉴욕함께하는교회와 화잇스톤제일장로교회는 이러한 관계를 뛰어넘었다. 뉴욕주소망교회를 담임하던 노영민 목사가 화잇스톤제일장로교회의 담임목사로 청빙받으면서, 두 교회는 자연스럽게 통합의 길을 걸었다.

뉴욕하께하는교회 담임 박시훈목사와 최인희 사모.
통합 후 뉴욕함께하는교회는 한어권 성도들을, 화잇스톤제일장로교회는 영어권 성도들을 섬기며, EM과 중고등부, 주일학교 사역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박시훈 목사와 노영민 목사는 “한인교회의 단순 연합을 넘어, 한인교회와 미국교회가 동등한 파트너로 함께 일하는 새로운 이민교회의 모델이 되고 싶다”는 비전을 밝혔다.
새로운 예배 장소는 뉴욕 화잇스톤의 15-43 149th ST (NY 11357)로, 지난 11월부터 뉴욕 교협 건물에서 이전하여 예배를 드리고 있다.

한국 CCM 1세대 최명자 사모, 응원의 찬양으로 축하
이러한 아름다운 연합을 축하하고 힘을 실어주기 위해, 한국 복음성가(CCM)계의 1세대인 최명자 사모가 초청됐다. 지난 11월 30일 주일 오후 12시 30분, 뉴욕함께하는교회에서 열린 첫 번째 집회는 성도들에게 깊은 감동을 안겨주었다.
최명자 사모는 성악을 전공하던 대학교 2학년 때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났고, 이후 약 45년 동안 찬양 사역을 이어오고 있다. “나의 가는 길”, “우물가의 여인처럼”, “가서 제자 삼으라”, “왜 날 사랑하나” 등 수많은 세대의 한국 교회 성도들이 함께 불러온 대표곡들을 통해,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와 살아계신 예수님께서 날마다 우리 삶의 길을 인도하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집회 말미에 부른 “날 구원하신 주 감사”는 성도들의 마음을 깊이 울렸다. 최명자 사모는 “이 곡을 녹음할 당시 온전히 가사 하나하나가 나의 고백이 되도록 무척이나 오랫동안 기도하며 수백 번을 반복해서 불렀다”고 고백하며, 성도들로 하여금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고 잃어버린 감사를 회복하는 시간을 선물했다.
집회가 끝나자, 성도들은 “하나님의 은혜의 단비가 성전 안에 내려 우리를 흠뻑 적셔주는 잊을 수 없는 시간이었다”, “최명자 사모와 함께한 시간은 선물 같았다”고 입을 모았다.
“한어권·영어권 목회 파트너십의 모델 되길”
이번 최명자 사모 초청 찬양집회는 두 교회의 통합을 축하하는 동시에,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신앙적 부흥의 계기가 됐다. 박시훈 목사와 노영민 목사의 목회 파트너십은 뉴욕교계는 물론 미주 전역의 이민교회들에게 ‘한어권과 영어권이 함께하는 목회 연합’의 실제적인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한인 1.5세대와 2세대가 늘어나고 있는 현실에서, 한어권과 영어권이 분리되지 않고 하나의 공동체로 함께 신앙을 나누는 이러한 시도는 이민교회의 미래를 밝히는 희망의 등불이 되고 있다.
최명자 사모의 찬양집회는 오는 12월 7일 주일까지 계속되며, 뉴욕교계의 많은 성도들이 함께 참여하여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고 있다.
[문의]
뉴욕함께하는교회
주소: 15-43 149th ST, Whitestone, NY 11357
담임목사: 박시훈 목사 (한어권)
윤영호 기자 yyh6057@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