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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한인 남성목사회 출범한다”…7월22일 설립 감사예배

뉴욕남성목사회가 설립감사예배를 7월22일 드린다.

뉴욕 한인 남성목사회가 오는 22일(화) 오전11시 베이사이드 소재 리빙스톤교회에서 설립 감사예배를 드린다. 남성목사회 초대임원에는 회장 유상열목사<>, 부회장 정관호목사가 맡았다.

“영적 리더십과 시대 통찰 위한 연대”

뉴욕지역 한인 남성 목회자들이 시대의 도전과 교회의 방향성에 함께 고민하며 새로운 연대를 시작한다.

뉴욕한인남성목사회는 오는 22일(화) 오전 11시 퀸즈 베이사이드에 위치한 리빙스톤교회(담임:유상열 목사)에서 설립 감사예배를 드리고 공식 출범한다.

이번 남성목사회는 뉴욕 주정부로부터 비영리단체로 허가를 받아, 단순한 친목을 넘어 공공성과 책임성을 갖춘 조직적 활동 기반을 갖췄다. 특히 지역사회를 섬기고, 분열된 교계 내 단체들 간의 존중과 연대를 회복하는 일을 초기 주요 사역 방향으로 제시하고 있다.

세 차례 준비모임…초대회장에 유상열 목사

지난해 말부터 회자된 남성목사회 설립은, 지난 3월 28일 첫 준비회의를 시작으로 총 세 차례에 걸친 모임을 통해 결실을 맺었다.

참여한 목회자들은 영적 리더십뿐 아니라 신학, 철학, 현대 정치와 사회 흐름을 함께 논의하며, 기독교 가치관의 안정적 확립과 공동체적 식견 확장을 주요 목적에 두고 모임을 이어왔다.

회의 결과, 초대 회장에는 유상열 목사(리빙스톤교회 담임), 부회장에는 정관호 목사(뉴욕만나교회 원로)가 선임되었으며, 앞으로 본격적인 임원 구성과 사역 방향 설정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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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념갈등∙단체분열 속 상생∙화합 기대”

일부 교계 관계자들은 이번 남성목사회 설립을, 이념적 갈등이 심화된 오늘날 교계를 통합하려는 의미 있는 시도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기존의 사업 중심 단체들과는 달리, 목회자의 정체성과 시대 읽기, 그리고 지역사회에 대한 실천적 책임을 중심에 두는 점에서 새로운 가능성으로 주목된다.

남성목사회는 “기존 교계 단체들과의 경쟁이 아니라 협력과 상생을 지향한다”며, “서로의 정체성을 존중하며 교회 공동체 전체의 회복과 활력을 위한 연대의 통로가 되고자 한다”고 설립목적에서 밝혔다.

“여성 배제 아냐… 사역에 따른 모임일 뿐”

‘남성목사회’라는 명칭에 대해 일부에서 제기된 여성 배제나 차별에 대한 우려에 대해서도 분명한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여성 목회자들과의 사역적 협력과 상호 존중은 기본 전제이며, 이번 조직은 남성 목회자들이 특정 목적과 방향성을 공유하며 자기 성찰과 성장을 도모하는 별도의 모임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섬김∙연대로 지역사회 연결고리 지향”

남성목사회는 향후 정기적 교제, 대화와 학습, 멘토링을 통해 목회자 간 신뢰 회복과 동역의 장을 열고, 다양한 지역사회 봉사 활동에도 참여하며 이민 교회의 공적 책임을 실천하는 단체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비전을 세우고 있다.

7월 22일 예정된 설립 감사예배는 뉴욕 교계의 성경적 질서유지와 갱신, 기독교윤리 실천에 관심있는 목회자들이 함께 모여 축복하고 실천을 다짐하는 자리로 진행될 예정이며, 누구나 자유롭게 참석할 수 있다.

(문의) 회장 유상열목사 917-862-0523

윤영호 기자 yyh605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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