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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안디옥장로교회, 더나눔하우스에 4,000달러 후원…”경제위기 속 이웃사랑 실천”
- K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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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안디옥장로교회는 21일 오전 뉴욕 퀸즈 플러싱에 있는 돌봄이웃센터 더나눔하우스를 방문하고 4,000달러의 후원금과 함께 예배하며 위로했다. <더나눔하우스 제공>
서경재 목사와 교인 12명, 돌봄이웃센터 더나눔하우스 방문
지난 21일 오전 11시, 뉴저지 안디옥장로교회(담임:서경재 목사)가 돌봄이웃센터 더나눔하우스(대표:박성원 목사)에 4,000달러 후원금을 전달하며 이웃사랑의 귀한 본을 보였다.
이날 서경재 담임목사를 비롯한 교인 12명은 더나눔하우스를 직접 방문해 돌봄이웃들과 함께 예배하며 따뜻한 위로와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좌측부터)마치호 장로, 박성원 목사(더나눔하우스 대표), 서경재 담임목사, 이두석 장로
서경재 목사는 창세기 28장 10절부터 15절 “나그네길을 동행하시는 하나님” 말씀을 본문으로 설교하며, 인생의 시련과 고난 속에서도 끝까지 동행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전했다. 불안한 나그네길이었던 야곱의 여정 속에서도 함께하신 하나님처럼,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 곁을 지키시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돌봄이웃들에게 전했다.
더나눔하우스에 큰 힘이 된 후원
더나눔하우스는 후원금으로 운영되는 비영리 돌봄이웃센터로, 돌봄이 필요한 이웃들이 머물며 쉼과 치유, 회복의 과정을 경험하는 공동체 공간이다. 이곳에서는 돌봄이웃들이 자존감과 신앙을 회복하고, 궁극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역을 펼치고 있다.

대표 박성원 목사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내밀어주신 안디옥교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웃을 향한 나눔의 손길이 지역사회를 회복시키는 아름다운 씨앗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박 목사는 “더 많은 한인교회와 동포사회가 이 소중한 사역에 관심과 후원으로 동참해 주시길 간절히 바란다”며 지역사회의 동참을 호소했다.
“하나님께서 연약한 이웃과 함께하심을 본다”
서경재 목사는 “하나님께서 더나눔하우스를 통해 연약한 이웃과 함께하심을 본다”며 “우리 교회가 지속적으로 기도와 사랑으로 동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후원은 교회가 단순히 건물 안에서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직접 찾아가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살아있는 신앙의 모습을 보여준 의미있는 나눔실천이다.
경제적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요즘, 뉴저지 안디옥장로교회의 나눔은 한인 교회 공동체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며, 더욱 많은 교회들이 이웃사랑의 실천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