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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 0분 민원처리”… 6월 퀸즈 순회영사 ‘민원처리 만족’

퀸즈한인회는 뉴욕총영사관 민원실과 공동으로 6월 순회영사를 12일 퀸즈한인회 사무실에서 진행했다.

퀸즈한인회, 지역 밀착형 행정 서비스

주뉴욕대한민국총영사관(총영사:김의환)민원실과 퀸즈한인회(회장:이현탁)가 공동으로 주최한 6월 퀸즈 순회영사 서비스가 12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퀸즈한인회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여권, 국적, 병역, 세무, 위임장 등 주요 민원 업무가 한자리에서 처리되며, 현장을 찾은 한인 주민들은 “대기 시간 없이 빠른 처리 속도와 친절한 응대에 만족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날 현장은 예년보다 다소 한산한 분위기였다. 이에 대해 퀸즈한인회 측은 “민원 예약 대기 기간이 3개월 이상으로 길어져 기다리다 급한 업무는 총영사관을 직접 방문해 처리하는 경우가 많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예약 시 대기자 명단을 늘리는 방식 등 대기 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챗봇으로 24시간 민원 상담 가능”

총영사관 전현진 민원실장은 “민원실 전화 연결이 어렵다는 민원이 많아 지난 4월부터 챗봇 민원안내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해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하면 여권 갱신에 필요한 서류, 국적 이탈 신고 절차, 위임장 작성 요령 등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전 실장은 “복잡한 행정 정보를 직접 검색하거나 전화로 문의하지 않아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유용한 도구”라고 강조했다.

“후원은 금액이 아니라 마음으로 하는 것”

이날 순회영사 현장에서는 퀸즈한인회 회원 가입과 함께 자발적인 후원금도 이어졌다. 한 어르신은 “작은 금액이라 미안하다”며 20달러를 전달했고, 이 사연은 현장에 있던 임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퀸즈한인회 관계자는 “후원은 돈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하는 것이라는 말을 다시금 되새기게 됐다”고 전했다.

6·25 참전용사 초청 행사도 예정

퀸즈한인회는 오는 6월 21일, 민주평통 뉴욕협의회와 공동으로 퀸즈 키세나공원 내 6·25 전쟁 기념탑 앞에서 참전용사와 그 가족들을 초청해 국악공연과 점심 식사를 대접할 계획이다.

이어 차세대 한인 청소년들이 공원 일대를 청소하며, 봉사와 공동체 참여의 의미를 되새길 예정이다.

퀸즈한인회 “주민에 도움 주는 단체로”

퀸즈한인회는 1973년 창립 이후, 지역 한인을 위한 문화·복지·행정지원 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단체 측은 “순회영사 유치뿐 아니라, 시니어 복지지원, 청소년 봉사활동, 한인 소상공인 지원 등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앞으로는 ▲순회영사 예약 대기자 확대 및 민원 편의 시스템 개선 ▲청소년 봉사단 운영을 통한 지역사회 정화 및 교육 참여 확대 ▲이민자 권익 보호 및 커뮤니티 연대 강화를 위한 캠페인 등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퀸즈한인회 관계자는 “작은 목소리도 놓치지 않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단체가 되겠다”며 “앞으로도 많은 한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이현탁 회장 646‑467‑3282

윤영호 기자 yyh605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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