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주한인
대뉴욕지구한인상공회의소 뉴저지지회 출범…차세대 상공인 육성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선언
- K굿뉴스
- 입력
대뉴욕지구한인상공회의소(회장 문 조)가 새로운 도약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지난 1월 29일 뉴저지 푸른투어 본사 사옥에서 뉴저지지회 설립식이 성황리에 개최되며, 3만여 한인 경제인들과 함께 미래를 향한 비전을 선포했다. 이날 행사에는 뉴욕한인회, 커네티컷한인회, 뉴욕경제인협회, 뉴저지대한체육회 등 각계 단체장과 대뉴욕지구한인상공회의소 전·현직 회장단 및 집행부 관계자들이 참석해 뉴저지지회의 새 출발을 축하했다. <앞줄우측3번째부터>문조 회장, 우준호 뉴저지 초대지회장, 이명석 뉴욕한인회장.
우준호 초대 지회장 위촉…AI 시대 맞춤형 상공인 교육 강화
대뉴욕지구한인상공회의소(회장 문 조)가 새로운 도약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지난 1월 29일 뉴저지 푸른투어 본사 사옥에서 뉴저지지회 설립식이 성황리에 개최되며, 3만여 한인 경제인들과 함께 미래를 향한 비전을 선포했다.
이날 행사에는 뉴욕한인회, 커네티컷한인회, 뉴욕경제인협회, 뉴저지대한체육회 등 각계 단체장과 대뉴욕지구한인상공회의소 전·현직 회장단 및 집행부 관계자들이 참석해 뉴저지지회의 새 출발을 축하했다.

뉴저지지회 설립을 축하하는 문조 뉴욕한인상공회의소 회장
뉴욕·뉴저지·코네티컷 아우르는 광역 네트워크 구축
더블트리호텔에서 오전 11시에 진행된 전직 회장단 간담회에 이어 오후 2시 뉴저지지회 설립식이 순조롭게 진행됐다. 전직 회장단 소개, 각계 단체 인사말, 우준호 초대 지회장 위촉식, 신년 사업계획 브리핑, 그리고 단체장 간 협력 방안 논의 순으로 이어진 행사는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됐다.
문 조 회장은 축사를 통해 “동포 사회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 온 상공인의 업무 다변화에 대비해 세미나, 법률 자문, 차세대 교육을 강화하겠다”며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한 단계 도약하는 대뉴욕지구한인상공회의소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문 회장은 이어 “현재 대뉴욕지구한인상공회의소는 뉴욕·뉴저지·코네티컷을 기반으로 기업과 상공인 간 원활한 소통과 권익 신장을 위해 교육과 상호 협업을 확대하고, 이를 통해 고부가가치 산업을 이끌어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코네티컷·한국·제주까지 확대하는 글로벌 비전
이번 뉴저지지회 설립은 대뉴욕지구한인상공회의소의 광역화 전략의 첫 신호탄이다. 문 회장은 “뉴저지지회 설립을 시작으로 코네티컷지회(윤근식 코네티컷한인회장 내정) 설립을 추진 중”이라며 “더 나아가 푸른투어 서울지사에 위치한 한국지회와 제주지회 회장들도 내정된 상태”라고 전했다.
1977년 설립되어 47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대뉴욕지구한인상공회의소는 그동안 뉴욕·뉴저지·코네티컷 지역에서 한인 비즈니스의 권익 옹호와 네트워킹, 경제 정보 제공을 통해 3만여 명의 한인 경제인들과 동행해왔다. 문 회장은 “이러한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꽃다발로 축하를 받는 우준호 뉴저지 초대지회장<좌측>
우준호 초대 지회장, AI 시대 차세대 리더십 천명
이날 초대 뉴저지지회장으로 위촉된 우준호 회장은 “AI 시대에 발맞춰 상공인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차세대 상공인 육성에 중점을 두어 지역 내 젊은 상공인들을 적극적으로 영입할 수 있는 다양한 계획을 준비 중”이라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우 지회장의 취임사는 젊은 세대를 향한 명확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기술 변화의 최전선에서 한인 상공인들이 경쟁력을 유지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것이다.

한국외대 사이버대학 산학협력으로 전문 교육 강화
설립식에 앞서 진행된 전직 회장단 및 집행부 미팅에서는 한국외국어대학교 사이버대학과 연계한 산학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산업 전반에 걸친 전문 교육을 통해 상공인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 산업을 주도할 차세대 상공인 육성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 마련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전직 회장단은 “이제는 상공인 혁신과 변화가 요구되는 시대”라며 “이민 사회에 맞는 차세대 교육과 글로벌 흐름에 부합하는 상공인 프로그램을 병행하는 것이 대뉴욕지구한인상공회의소가 뉴욕을 넘어 세계적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인 단체 간 협력 네트워크 강화로 시너지 창출
이날 행사에서는 각 단체 간 협력 방안도 활발히 논의됐다. 뉴욕한인회(회장 이명석)는 오는 2월 27일 개최될 ‘뉴욕 한인의 밤’ 갈라 행사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 의사를 밝혔다.
뉴저지대한체육회(회장 박정열)는 2026년 월드컵 홍보 협력 방안을, 뉴욕경제인협회(회장 이창무)는 한인 경제인 간 협력을 통한 동포사회 기여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한인 사회의 연대와 발전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약속했다.

3월 말 이·취임식으로 새 시대 본격 개막
한편, 문 조 회장의 이·취임식은 오는 3월 말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취임식은 대뉴욕지구한인상공회의소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상징적인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47년 역사를 자랑하는 대뉴욕지구한인상공회의소가 뉴저지지회 출범을 계기로 지역을 넘어 글로벌 네트워크로 확장하며, 차세대 한인 경제인들을 위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AI 시대를 맞아 혁신과 교육, 협력을 통해 한인 경제인들의 경쟁력을 높이고, 동포사회의 번영을 선도하겠다는 의지가 뚜렷하다.
윤영호 기자 yyh6057@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