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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뉴욕한인상공회의소, 한국에 지사설치 등 디지털 전환과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본격화
- K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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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뉴욕한인상공회의소가 새로운 도약을 예고했다. 문조 신임 회장 체제 출범 이후 첫 준비모임을 통해 디지털 시대에 맞는 혁신적 운영 방향을 제시하며, 한미 상공인 간 교류의 새로운 장을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 21일 퀸즈 플러싱에서 집행부 및 이사회 구성을 위한 준비모임을 개최했다. <사진우측부터>우준호, 문수잔 이사, 이영태 부회장
문조 신임 회장, 한미 상공인 교류 확대 위해 다양한 방안 구상
대뉴욕한인상공회의소가 새로운 도약을 예고했다. 문조 신임 회장 체제 출범 이후 첫 준비모임을 통해 디지털 시대에 맞는 혁신적 운영 방향을 제시하며, 한미 상공인 간 교류의 새로운 장을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 21일 퀸즈 플러싱에서 개최된 집행부 및 이사회 구성을 위한 준비모임에는 이명석 전 회장과 이영태 부회장을 비롯해 최정원, 김제시카, 김선희, 유한나, 문수잔, 우준호 이사 등 10여 명의 임원진이 참석했다.
문조 회장은 이날 김광례 총무로부터 상공회의소 관련 자료를 인수받아 공식 은행 계좌를 개설했으며, 임원진들과의 오찬에 이어 푸른투어 사무실에서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뉴욕·뉴저지·서울 3개 거점 구축…한미 비즈니스 네트워크 강화
가장 주목할 만한 계획은 활동 거점의 확대다. 문 회장은 “뉴저지 릿지필드의 푸른투어 본사에 뉴저지 지회를, 퀸즈 플러싱의 푸른투어 지사에는 뉴욕 사무실을 설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서울 인사동에 위치한 푸른투어 한국 지사에 한국 지회 사무실을 개설한다는 계획은 주목할 만하다. 문 회장은 “한국 지회장과 사무 직원을 조만간 임명해 한국의 주요 상공회의소 및 경제단체들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겠다”며 “이를 통해 한미 상공인들 간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교류가 활성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날로그에서 AI 시대로…”시대에 맞는 변화 주도할 것”
문 회장은 상공회의소의 역할 재정립에도 강한 의지를 보였다. “역대 회장님들께서 상공회의소를 훌륭하게 이끌어오셨지만, 이제는 아날로그 시대에서 온라인과 AI 시대로 전환하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대뉴욕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상공회의소의 활동 영역을 획기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전통적인 상공회의소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회원 서비스 강화, 온라인 네트워킹, AI 기반 비즈니스 정보 제공 등 혁신적인 변화를 예고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2월 집행부 구성, 3월 취임식…차세대 리더 영입 적극 나서
대뉴욕한인상공회의소는 오는 2월 중 집행부 구성을 완료한 뒤 3월 초 공식 취임식과 함께 이사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특히 차세대 이사들의 영입에 적극 나서 세대교체와 조직 혁신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한인 경제의 중심축으로서 대뉴욕한인상공회의소가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며 새로운 역사를 써나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윤영호 기자 yyh6057@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