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나눔하우스 거주 구창회 씨, 뇌졸중 투병 10개월 만에 별세…장례 후원 절실

뉴욕 자마이카 장로병원 호스피스 병동에서 22일 새벽, 한 생명이 조용히 주님 품에 안겼다. 더나눔하우스 돌봄이웃센터 공동체에서 6년을 함께한 구창회씨(76세)다. 사진은 임종직전 예수님 영접고백 직후 더나눔하우스 대표 박성원목사<좌측>가 구창회 씨 머리에 안수기도하고 있다. 박영옥 사모가 동행했다. 

 

6년간 공동체 생활하던 중 뇌졸중으로 투병, 마지막 순간 ‘예수영접’

뉴욕 자마이카 장로병원 호스피스 병동에서 22일 새벽, 한 생명이 조용히 주님 품에 안겼다. 더나눔하우스 돌봄이웃센터 공동체에서 6년을 함께한 구창회씨(76세)다.

더나눔하우스 대표 박성원목사에 따르면, 구창회 씨는 더나눔하우스에서 지내던 중 지난해 3월 뇌졸중으로 쓰러져 자마이카 뉴욕장로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왔다. 치료 과정에서 상태가 악화되었지만, 생의 마지막 순간 귀한 결단을 내렸다. 중환자실에서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한 것이다.

10개월 투병 끝 소천, “중환자실에서 예수님 영접” 공동체에 큰 감동

생전 C교회 세례교인이었던 고인이 임종을 앞두고 다시 한번 주님을 고백한 순간은 더나눔하우스 공동체에 깊은 기쁨과 감동을 안겨주었다. 대표 박성원 목사는 “마지막 순간까지 한 영혼을 돌보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했다”고 고인의 임종을 앞두고 기도한 상황을 전했다.

박성원목사<좌측>가 임종을 앞둔 구창회 씨를 보며 믿음의 확신을 증거하고 있다.

 

더나눔하우스 돌봄이웃센터는 주거와 가족의 보호를 잃고 사회적 돌봄의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단순한 거처 이상의 의미를 제공하는 곳이다. 가르침(Teaching), 치유(Healing), 전도(Evangelism)의 사명을 실천하며,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존엄을 지키고 복음의 소망을 전하는 사역을 이어가고 있다.

장례비 4천 달러 필요, “공동체의 사랑으로 마지막 길 함께해주세요”

구창회 씨 장례는 다음 주 중 더나눔하우스 돌봄이웃센터 공동체 장례로 치러질 예정이다. 가족의 부재와 경제적 어려움으로 공동체가 장례를 준비하고 있으며, 박성원 목사가 집례를 맡는다.

장례를 위해서는 약 4천 달러의 비용이 필요한 상황이다. 더나눔하우스는 고인의 마지막 길이 외롭지 않도록 사랑으로 장례를 준비하고 있지만, 재정적 부담이 큰 실정이다.

박성원 목사는 “한 사람의 생을 마무리하는 이 자리는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끝까지 책임지는 공동체의 사랑을 보여주는 자리”라며 “고인과 인연이 있었던 분들, 그리고 돌봐야 할 이웃의 마지막을 함께 품어주길 원하는 모든 분들의 후원과 기도를 간절히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뉴욕·뉴저지 한인교회와 성도들의 관심과 후원 절실

더나눔하우스의 사역은 개인의 힘만으로는 감당할 수 없다. 뉴욕과 뉴저지 지역 한인교회들과 이웃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이 있기에 가능한 사명이다.

연말과 연초를 맞아 작은 나눔과 따뜻한 손길이 한 생명의 마지막을 위로하고, 또 다른 희망의 씨앗이 되기를 기대한다. 장례 후원 문의는 718-683-8884로 하면 된다.

[후원 문의] 718-683-8884
[후원안내]
Pay to Order: The Nanoom House
P.O.Box 580216, Flushing, NY 11358
Credit/Debit: www.nanoomhouse.com/donation

 
윤영호 기자 yyh605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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