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노반 리처드 퀸즈보로장 “우리는 위태롭다. 하지만 우리 불꽃, 스스로 지킬 것”

도노반 리처드 퀸즈보로장<사진>은 25일 코로나메도우파크 퀸즈극장에서 2025년 연두교서를 발표했다. <사진=리처드보로장 페이스북>
리처드 퀸즈보로장 [2025연두교서]
“퀸즈의 문제는 우리 스스로 결정”
트럼프 행정부 정책에 대립각 뚜렷
25일 코로나메도우공원 퀸즈극장서 개최
아담스 시장∙아드리안 시의회 의장 등 참석
도노반 리처드 주니어 퀸즈보로장 2025년 연두교서는 트럼프 행정부의 연방교육부 해체와 반이민정책, 기후변화 정책 취소 등을 모조리 비판하는 한편 퀸즈만의 미래를 향해 우리의 필요를 우리 스스로 결정할 것이라고 밝혀 연방정부와 대립각을 뚜렷이했다.
25일 퀸즈 플러싱 메도우코로나공원 안에 있는 퀸즈극장 내 클레어슐먼 극장에는 도노반 리처드 퀸즈보로청장의 2025년 연두교서를 듣기 위해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을 비롯 뉴욕시의회 아드리안 아담스 의장 등 기관장들과 단체장 및 주요인사들이 가득했다.

리처드 보로장<좌측>의 연두교서를 듣고 있는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우측아래>등 참석자들.
전체 행사진행을 맡은 에보니 영 퀸즈보로 부청장의 소개로 연단에 오른 리처드 청장은 임기시작부터 미국은 물론 전세계를 뒤흔들고 있는 트럼프 행정부의 여러 정책들을 의식한 듯 “우리 퀸즈보로는 위태롭지만 우리미래는 국경너머 사람이나 그 어떤 것에 좌우되지 않으며 그 결정은 우리가 결정한다”고 단언하고 “우리는 우리자신의 불꽃을 지키는 사람들이고 바로 이곳 퀸즈보로에서 미국의 이념이 살아 숨쉬고 있다는 살아있는 증거”라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그는 이날 연두교서에서 자신의 1기 임기성과를 밝히는 한편 다양성과 공평, 포용성이라는 소중한 가치를 더욱 강하게 지켜나갈 것을 선언했다.

코로나메도우 공원 내 지구본 앞에서 퀸즈보로청 직원들
그는 이날 공교육의 중요성과 기후변화에 맞선 대응전략 등을 거듭 강조하며 총 4가지 주제로 퀸즈보로 정책방향을 설명했다.
▶리처드 퀸즈보로장 연설 주요내용
·공립학교에 시설비 7,800만달러 지원
·퀸즈공원 개선비 4,400만달러 투자
·새 커뮤니티센터 건립해 이민자 보호
·케네디공항에 200억달러 건설비 투자
첫째, 공립학교에 대한 예산투자로, 트럼프 행정부가 연방 교육부를 해체하려는 반면 리차드 보로장은 첫 임기 동안 퀸즈 공립학교에 무려 7,800만 달러를 투자해 새로운 요리개발을 위한 주방, 수경 재배 실험실, STEM 실험실, 놀이터, 운동장 등의 건설을 지원하는사업을 소개했다.
들째는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책으로, 연방 정부는 기후 변화를 사기라고 말하지만, 리차드 보로장은 퀸즈 공원 개선에 약 4,400만 달러를 투자하고 화석연료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는 역사적인 재생에너지 이니셔티브를 추진함으로써 환경보존을 위한 노력들을 제시했다.

Bartlett Contemporaries의 음악공연
셋째는 반이민정책에 대한 이슈로, 워싱턴의 극단주의자들이 부당한 대량 추방으로 이민자 커뮤니티를 위협하는 동안 리처드 행정부는 이민자 지역에 새로운 커뮤니티 센터를 건설하고 모든 이웃이 현재 상황에 직면하여 자신의 권리를 알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점을 부각했다.
마지막으로 리처드 보로장은 미국의 경제가 점점 더 불안정하고 불평등해지는 가운데, 약 200억 달러 규모의 케네디공항 재건과 퀸즈에 글로벌 기술 및 혁신센터를 설립하여 흑인과 히스패닉 및 아시안 커뮤니티와 뉴욕시의 신흥 기술 산업을 연결하는 파이프라인을 구축함으로써 수만 개의 일자리 창출에 집중한다는 점을 확고히했다.
리처드 보로장의 연두교서에 앞서 타린 새크라멘토 퀸즈극장 대표의 환영사가 이어졌고, 멜린다 카츠 퀸즈지방검사와 토마스 디나폴리 뉴욕주 재무관, 주마네 윌리엄스 뉴욕시 공공옹호자, 아드리안 아담스 뉴욕시의회 의장 등이 메시지를 전하며 뉴욕의 다양성과 포용성 정책을 적극 지지했다.
이와함께 프랭크 시나트라 예술학교합창단의 공연에 이어 엘리 윌스목사와 샤론 발란 유대랍비 등 종교지도자들의 기도와 문화단체의 공연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