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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고스교회 ‘복음선교 M센터’ 개원(1.11)…뉴욕 한인교계 첫 공유교회 모델 선보여
- K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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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맞은 2026년 1월, 뉴욕 한인 기독교계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로고스교회(담임:임성식 목사, 사진)가 창립 7주년을 맞아 ‘로고스 복음선교센터(Logos Gospel M Center)’를 개원한다. 개원예배는 오는 1월 11일(주일) 오전 11시 칼리지포인트 본당 주일예배에서 진행된다.
임성식 담임목사, “담장 넘어 하나 되는 교회 추구…미자립교회·선교사역자에 무료 공간 제공할 것”
새해를 맞은 2026년 1월, 뉴욕 한인 기독교계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로고스교회(담임:임성식 목사)가 창립 7주년을 맞아 ‘로고스 복음선교센터(Logos Gospel M Center)’를 개원한다. 개원예배는 오는 1월 11일(주일) 오전 11시 칼리지포인트 본당 주일예배에서 진행된다. 영문으로는 ‘Mission(미션), Movement(운동) Ministry(목회)’를 반영해 M센터로 명명했다. 로고스교회 복음선교 센터 위치는 퀸즈 베이사이드 벨블라버드 45에비뉴.
이번 센터 개원은 단순한 건물 완공이 아니라, 침체에 빠진 한인 이민교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선교적 플랫폼’을 지향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뉴욕 교계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공유교회(Shared Church)’ 모델로, 예배 공간이 없는 미자립교회와 선교 사역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의 손길을 내민다.
팬데믹 넘어 세운 복음의 거점
로고스 복음선교센터의 출발점은 ‘위기감’과 ‘사명감’이었다. 2019년 개척 이후 팬데믹이라는 초유의 시련 속에서도 예배를 멈추지 않았던 로고스교회는, 현대교회가 직면한 세속화와 타성적 신앙의 모습을 목격하게 됐다.
임성식 목사는 “이 시대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백성으로 다시 서야 할 때가 아닌가?’라는 질문을 던지는 것 같았다”며 “비성경적인 관습과 종교적 틀을 벗어나 예수께서 가르치신 ‘심령이 가난한 자리’로 돌아가기 위해 이 센터를 세우게 됐다”고 밝혔다.
임 목사는 “이번 센터 건립으로 뉴욕 교계에 신선한 파장이 일어나길 기대한다”며 “예수의 진영을 구축하고 성경의 본질로 돌아가기를 간절히 기도한다”고 강조했다.
월요일부터 주일까지, 쉼 없는 복음의 잔치
센터를 담당하는 방성준 부목사는 “일주일 내내 복음이 삶으로 변화되는 역동적인 공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평일 프로그램은 치유와 배움의 장으로 꾸며진다. 월·화요일에는 ‘기독교 상담 및 마음 돌봄 강좌’를 통해 이민 생활에 지친 영혼들을 위로한다.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로고스 성경학당’과 ‘문화센터’가 운영되며, 영화·예술·인문학을 아우르는 복음의 접점을 넓힌다.
토요일에는 ‘국밥데이’를 통해 이웃을 초청해 따뜻한 식사와 말씀을 나누는 환대의 시간을 마련한다. 주일에는 본격적인 예배 공간으로 활용된다.
뉴욕 첫 공유교회 모델, 미자립교회에 희망
로고스 복음선교센터의 가장 큰 특징은 ‘공유교회’ 모델이다. 예배 처소를 구하지 못하는 개척교회, 미자립교회, 가정교회에 공간을 무료로 제공한다. 선교 사역자들에게도 절실했던 시설 대여 문제를 해결해 준다.
이는 교단과 배경을 넘어 한 말씀 안에서 예배하는 ‘도시형 연합 모델’의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높은 임대료로 예배 공간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한인 이민교회 현실에서, 이 같은 시도는 작지만 의미 있는 돌파구가 될 수 있다.
‘믿음은행’ 통해 그리스도 사랑 실천
센터는 특별사역으로 ‘로고스 믿음은행’도 운영한다. ‘무이자·무보증·무기한’이라는 3무(無) 원칙으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성도들을 돕는다.
임 목사는 “오병이어의 기적을 실제 삶에서 체험하게 하는 독특한 사랑 실천이 되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함께 세워가는 복음의 센터”
센터 측은 “로고스 복음선교센터는 이미 완성된 것이 아니라, 뉴욕의 모든 교회와 성도들이 함께 기도하며 세워가는 복음의 센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예배 공간이 없어 눈물 흘리는 목회자들, 신앙의 정체성을 잃어버린 청년들, 이민 생활의 무게에 눌린 모든 성도들이 이 사역의 주인으로 동참해 주시길 간절히 바란다”고 당부했다.
성경은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시편 133:1)라고 노래한다. 로고스 복음선교센터는 이 말씀을 뉴욕 땅에서 현실로 구현하려 한다.
“약한 자에게 힘을 주고, 강한 자를 바르게 세우는 교회”를 꿈꾸는 로고스 복음선교센터. 담장을 넘어 도시를 변화시키려는 이들의 진심 어린 발걸음이 뉴욕 교계에 어떤 부흥의 불꽃을 지필지 귀추가 주목된다.
[문의 및 참여 신청]
방성준 목사: (516) 989-3083 / kingdomizer.global@gmail.com
윤영호 기자 yyh6057@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