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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조기 발견이 생명을 살린다

 

1️⃣ 자각 없는 침묵의 암, 대장암                 

대장암은 특별한 증상이 없어 ‘침묵의 병’으로 불린다.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흔한 암이지만, 초기에는 통증이나 불편감 없이 진행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검진을 받지 않으면 모른 채 지나치기 쉬운, 위협적인 암이다.   

2022년 미국 콜로라도대 연구팀이 저명한 의학저널인 ‘란셋’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한국의 20~49세 대장암 발생률이 인구 10만 명당 12.9명으로 조사 대상 42개국 가운데 가장 높았다

우리나라에서는 발생률 2위, 사망률 3위를 기록할 만큼 치명적이다. 

특히 우측 대장암은 증상이 더 모호해 뒤늦게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2️⃣ 진단과 치료를 동시에, 대장내시경       

 전문가들은 대장암 조기 진단에 대장내시경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말한다.

5mm 이하의 작은 종양도 발견이 가능하고,   20~30분이면 검사가 끝나 부담이 적다.

검사 중 용종이 발견되면 즉시 제거하거나 조직검사를 할 수 있어 진단과 치료가 동시에 가능한 검진법으로 꼽힌다.

조직검사 시 통증을 거의 느끼지 않으며, 대부분의 검사는 비진정 상태에서도 가능하다.

정확한 병기 파악은 치료 방식을 결정하는 데 있어 필수다.

3️⃣ 40대부터 급증… 검사 시기 앞당겨야   

최근 연구에 따르면 남성은 40대, 여성은 50대부터 선종성 용종 발견률이 눈에 띄게 증가한다.

가족력이 없고 증상이 없어도 40~50대부터 대장내시경 검사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흡연이나 음주 습관이 있다면 증상이 없어도 반드시 검사를 권장한다.

국가검진은 50세 이상부터 분변잠혈검사를 시행하지만, 1차부터 대장내시경을 권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대장암의 싹이 되는 선종을 초기에 제거하면 암으로 발전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4️⃣ 이런 증상 있다면 즉시 진료!               

대장암이 진행되면 혈변, 복통, 배변 습관 변화, 체중 감소, 만성 피로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밝은 피보다 검붉은 혈변이 더 흔하며, 피가 섞인 변이 반복되면 바로 전문 진료가 필요하다.

ZDNET Korea에 따르면  박윤영 강동경희대병원 소화기외과 교수는 “변에 피가 섞여 나오거나, 배변 패턴이 반복적으로 달라지는 경우에는 즉시 전문의 상담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식욕 저하나 복부 불쾌감도 무시해서는 안 되는 신호다.
작은 증상이라도 반복되면 조기에 진단받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5️⃣ 조기 발견 시 완치율 90% 이상

고려대 이선일 교수는 “0기에서 1기 대장암은 내시경 절제만으로도 완치 가능하다”고 강조한다.

이 경우 재발 가능성도 1% 미만으로 매우 낮다.

결국 대장암은 조기 발견이 전부이며, 정기적인 내시경 검사가 생명을 살릴 수 있다.

최근엔 장 점막이 통증을 느끼지 않아 검사 중에도 불편감이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기 검진은 비용, 고통, 치료부담까지 줄여주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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