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이민 123년, 신앙의 뿌리 위에서 다음 세대 꽃피운다” 뉴욕교역자연합회·브루클린한인회 공동 기념대회 성료

미주 한인 이민 역사가 123주년을 맞이했다. 척박한 땅에 신앙과 성실함으로 뿌리를 내린 선조들의 정신을 기리고, 다음 세대의 도약을 다짐하는 뜨거운 감동의 현장이 뉴욕에서 펼쳐졌다. 지난 11일 오후 4시, 퀸즈 플러싱 소재 글로벌리더십재단(GLF) 커뮤니티센터에서는 ‘제4회 미주한인의 날 기념대회’가 열렸다. <둘째줄좌측부터>최영배 브루클린한인회 전회장, 이준성 교역자연합회장, 박상원 브루클린한인회장,  이만호 교협증경회장 등이 기념촬영했다. 

 

1903년 하와이 첫발 내디딘 선조들의 눈물과 기도 기억… 한인사회와 ·기독교계 ‘화합 다짐’

미주 한인 이민 역사가 123주년을 맞이했다. 척박한 땅에 신앙과 성실함으로 뿌리를 내린 선조들의 정신을 기리고, 다음 세대의 도약을 다짐하는 뜨거운 감동의 현장이 뉴욕에서 펼쳐졌다.

지난 11일 오후 4시, 퀸즈 플러싱 소재 글로벌리더십재단(GLF) 커뮤니티센터에서는 ‘제4회 미주한인의 날 기념대회’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특히 브루클린한인회(회장 박상원 장로)와 뉴욕한인교역자연합회(회장 이준성 목사)가 손을 잡고 공동 주최하여, 지역 사회와 교계가 하나 되는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이준성 뉴욕교역자연합회장<사진>이 개회를 선언하고 있다.

 

고난의 역사에서 국가기념일까지, ‘정체성’의 소중함 일깨워

이준성 회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후손들이 자신들의 뿌리를 잊지 않고, 미국 사회의 주역으로서 자랑스러운 한국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우리 기성세대가 든든한 버팀목이 되자”고 독려하며, 미주한인 이민 123주년 기념대회 개회를 선언했다. 

한국문화 전수에 대한 책임감을 강조하는 박상원 브루클린한인회장<사진>

 

기념사를 전한 박상원 회장은 1903년 1월 13일 하와이 호놀룰루에 첫발을 내디뎠던 초기 이민자들의 역사를 상기시켰다. 박 회장은 “2005년 미 연방 상·하원에서 미주한인의 날이 법제화되기까지 우리 선조들의 눈물 어린 희생이 있었다”며 역사를 회고했다.

특히 그는 교회 안에서의 ‘언어’와 ‘문화 계승’을 강조하며 울림 있는 메시지를 던졌다. “교회는 단순히 예배드리는 곳을 넘어, 한국어와 한국 문화라는 우리의 정체성을 다음 세대에게 물려주는 생명의 보루가 되어야 한다”고 역설하며, 다음 세대 리더들이 신앙 안에서 당당히 일어나길 소망했다.

“점점 강해지는 다윗의 영성으로” 새해 축복의 메시지

기념식에 앞서 드려진 감사예배는 뜨거운 기도와 찬양으로 가득 찼다. 허윤준 목사의 인도로 시작된 예배에서 설교를 맡은 이만호 목사(교협 증경회장, 사진)는 ‘새해는 점점 강하게 살자(삼하 3:1)’라는 제목으로 희망의 메시지를 선포했다.

이 목사는 “다윗이 승리할 수 있었던 비결은 오직 하나님이 함께하셨기 때문”이라며, 한인 사회와 교계가 승리하기 위한 4가지 영적 지침으로 ▲하나님의 뜻을 물을 것 ▲감사하는 태도 ▲순종 ▲4차원의 영성을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아멘으로 화답하며 새해를 믿음으로 돌파할 것을 다짐했다.

이명석 뉴욕한인회장<사진>은 한인 2세 네트워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신앙과 헌신으로 일궈온 123년, 기도로 맞이하는 미래

이날 기념대회와 감사예배는 한인 사회와 교계 지도자들이 대거 참여하여 이민 역사의 의미를 더했다.

감사예배는 허윤준 목사(교역자연합회 부회장)의 인도로 시작되어, 김희숙 목사(부회장)의 대표기도, 김사라 목사가 이끄는 소망크로마하프선교단의 특별연주가 이어졌다. 이만호 목사(교협 증경회장)는 영성 있는 설교로 권면을 전했으며, 황경일 목사(증경회장)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여호사밧 찬양팀은 경배와 찬양을 이끌었다.  

이에스더 뉴욕지역한인회연합회장 겸 뉴욕한인회 이사장<사진>은 교회 안에서 한국어 사용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기념식에서는 박상원 회장(브루클린한인회)과 이준성 회장(한인교역자연합회)이 대회사와 환영사를 통해 화합의 메시지를 던졌으며, 이명석 뉴욕한인회장, 이에스더 뉴욕지역 한인회연합회장, 박광민 뉴욕경제인연합회 의장 취임 예정자, 최영배 브루클린한인회  상임고문, 최윤희 전 뉴욕한인학부모협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자리를 빛냈다.

한인사회와 뉴욕교계 리더들이 연대와 화합을 다짐하고 있다.

 

또한 차세대 정치인으로 주목받는 케네스 백 뉴욕한인회 부회장, 김순산 흥사단 뉴욕지부장, 정영민 목사(미주민주참여포럼 뉴저지 대표) 등이 참석해 축하를 나누었다. 문화 순서로는 테너 김영환 전도사, 베이스 김선진 씨, 그리고 최윤자 권사가 단장을 맡은 뉴욕필그림선교무용단이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으며, 김봉규 목사(교역자연합회 총무)의 만찬기도로 모든 순서가 마무리됐다.

윤영호 기자 yyh6057@gmail.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

주요 뉴스

ADVERTISEMENT
error: Content is protected !!

Sear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