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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이민사박물관 김민선 관장, 뉴욕한인회에 1만 달러 후원
- K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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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선 미주한인이민사박물관장<좌측>은 최근 열린 한 단체 행사에서 뉴욕한인회 후원금 1만 달러를 이명석 한인회장<우측>에게 전달했다. <뉴욕한인회 제공>
“한인회관의 어려움 함께 나누며, 한인사회 상생의 길을 응원합니다”
미주한인이민사박물관(관장:김민선)이 뉴욕한인회(회장:이명석)에 1만 달러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후원금 전달은 지난주 퀸즈 플러싱의 한 행사장에서 진행됐다.
김민선 관장은 “뉴욕한인회가 제39대 회기를 맞아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데, 최근 6층 재산세 면세 박탈과 5층 테넌트 소송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한인회관 문제로 고심 중인 한인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후원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명석 회장은 “한인회관 문제로 많은 부담을 느끼고 있던 상황에서 이번 후원은 큰 힘이 된다”며 “이민사박물관이 완공될 때까지 한인회도 행사나 프로그램 공간 제공 등 여러 방면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형제자매 같은 관계, 함께 성장하는 한인사회로”
뉴욕한인회와 미주한인이민사박물관은 지난 8월 15일, 충남콘텐츠진흥원과 함께 타임스스퀘어에서 대규모 광복절 행사를 공동 주최하며 협력 관계를 이어온 바 있다.
이 회장은 “두 기관은 서로 떨어질 수 없는 형제자매 같은 관계”라며 “앞으로도 더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한인사회의 발전을 함께 이루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민선 관장은 “이민사박물관은 창립 초기부터 뉴욕한인회관 6층에서 출발해 수년간 한인회관 내에서 운영돼 왔다”며 “앞으로도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기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영호 기자 yyh6057@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