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박성명]38대 뉴욕한인회 현 집행부, 차기 회장 당선인에 ‘반박 성명’…”한인회는 정상”

38대 뉴욕한인회와 39대 이명석 회장당선인 사이에 한인회 업무 인수인계를 앞두고, 이취임식 취소발표에 이어 반박성명 발표 등 갈등이 첨예화하고 있다. 사진은 39대 뉴욕한인회장 선출을 위한 선거과정을 김광석 한인회장<뒷모습>이 총대의원들과 함께 지켜보고 있다.
38대 뉴욕한인회 집행부 ‘반박 성명’
“뉴욕한인회 업무는 매우 정상”
“행정∙재정 등 인수인계 준비도 원활”
이명석 당선인, 회장 이취임식 취소발표 후
이튿날인 22일 오전 “임의조작 왜곡” 반발
39대 뉴욕한인회 이명석 회장당선자의 ‘뉴욕한인회장 이,취임식 취소’ 발표 하루만인 22일, 뉴욕한인회 현 집행부가 반박성명을 발표하고, 이 당선자의 주장을 “임의대로 조작한 발표”라며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
작성자를 명시하지 않은 이 반박성명은 “이,취임식이 사전 조율없이 취소된 것은 매우 유감이며 특히 취소사유 역시 실제와는 다르게 조작된 것”이라며 불쾌감을 나타냈다.
먼저 성명은, “신임회장과 이임회장의 명의가 함께 들어있는 이취임식을 신임회장이 일방적으로 취소한 것은 한인회 규정(회칙 제15장4조: 회장당선인의 취임식은 이임식과 5월 첫번째 평일에 함께 진행한다)에 어긋나는 처사”라고 밝혔다.
이어 성명은 이명석 당선인이 지적한 사안을 일일이 꼽으며 반박했다.
▲사무실은 잘 운영되고 있다. 풀타임 직원은 3월말로 퇴사했으며 이후 파트타임 직원의 시간을 늘리고 국장과 회장 모두 시간을 연장하여 근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향후 일할 분을 자원봉사자로 미리 일 할 수 있다고 했고, (업무파악을 위해) 한인회 온라인 접속을 배려했으며 재정사이트에도 접속하도록 했다. 따라서 한인회관 운영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
사실 왜곡하여 현 회장이 잘못을
저지르고 있다는 식의 메시지를
언론에 보내는 의도는 무엇인가? 질타
▲인수인계 문제는 이것의 기본을 모르는 소치에서 기인한다. 인수인계는, 4월말 뱅크스테이트먼트가 나온후 회계연도를 마무리하며 진행된다. 하지만 (당선인측)요청에 따라 4월25일 진행하기로 했다. 4월14일은 사진만 찍어 홍보할 필요가 없었고, 4월21일은 인수인계팀원 가운데 시간이 안되는 분이 있어 25일로 정한 것이다. 차기 한인회를 염려하여 가급적 많은 재정을 넘겨주고자 노력하였고, 9만여 불을 넘겨줄 수 있을 것으로 본다.
▲한인회관이 위태하고 테넌트와 갈등이 위험하다는 지적에 대해, 이는 하루이틀 문제가 아니다. 38대에 들어서 벌금이나 패너티는 없다. 2018~2023 기간 엘리베이터 검사 파일링을 하지 않을 것을 발견한 후 패널티 조사를 해보니 4만8천여불에 이르렀다. 고지서가 발생된 것도 아니고 이자도 발생한 것도 아니지만 이사회에 보고하고 디스카운트나 탕감방법을 알아보는 과정에 있다.
▲3층 악성테넌트에 대한 소송은 38대에 $35,000을 지불하여 일단 비용은 모두 지불하였고, 차기 회장단이 이 소송을 계속하지 않는 다면, 비용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다. 1층 테넌트는 1층 전체 3 유닛을 리즈하였는데, 한 유닛은 테넌트가 없고, 만하탄 공실률을 감안하여 계약상 월 27,000불에서 상황이 호전될 때까지 3,000을 낮추어 받았다. 신임회장이 테넌트에게 전화하여 월 27,000불을 다 내야하지 않겠다 하니, 테넌트가 그러면 비어있는 유닛을 7천불에 가져면 좋겠다라고 제안을 했을 것이다. 현상황을 잘 파악하고 타협을 통해 대안을 찾지않고 전쟁을 택하여 스스로 테넌트와 갈등을 야기하고 있는 것이다.
▲회관에 대한 관리는 참고 기다려야하고, 대안을 하나하나 마련해야 한다. 다 되어 있는 건물이면, 누군들 관리를 못하겠는가. 한인회관이 비록 어려점이 있지만, 이 어려운 잘 해결해 나가면 바람직한 미래를 기약할 수 있다. 현재로서도 맨하탄에서 활동하는 2세들에겐 너무나 좋은 장소이다. 매달 한 두번씩 다양한 주제로 만나는 장소가 되었고, 한달전 Blind Date에서는 9쌍의 커플이 성사되는 즐거움도 있었다.
이 성명은 계속해서 “이같은 사실이 있는데 사실을 왜곡하여 마치 현 회장이 큰 잘못을 저지르고 있다는 식의 메시지를 언론에 보내고 행사를 취소하는 의도는 어디에 있는가?”라고 물으며 “어려운 일이 일어나면 전 회장이 잘못했기 때문이라고 미리 방어하기 위함인가?”라고 되물으며 유감을 나타냈다.
특히 “업무를 이어받기에 능력이 부족하고 두려움이 앞서 업무의 인수를 연장해 보려는 것인가?”라며 인신공격성 문구로 응수했다.
이어 “한인회장은 화합과 비젼이 요구되는 자리이다. 39대 한인회가 한인사회를 귀하게 여기고 섬기며, 부정적인 요소들은 내부적으로 소화하고, 긍정과 기쁨은 한인사회에 함께 나누고, 이웃 사회들과 연대하고 화합하는 것을 실천하며 한인사회를 잘 이끌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윤영호 기자 yyh6057@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