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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이민자, 주말밤 맨해튼서 국경순찰대원에 총격강도
- K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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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살의 도미니카 출신 불법이민자<사진>가 주말인 19일 밤 맨해튼 포트워싱턴 공원에서 휴가중인 국경순찰대원에게 총격을 가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불법이민자 추방여론이 들끓을 것으로 보인다. 오른쪽사진은 CCTV에 찍힌 용의자의 총격장면. (사진=아이엠뉴욕)
주말밤(19일) 국경순찰대원 맨해튼서 피격
뉴욕 맨해튼 포트 워싱턴 파크(Fort Washington Park)에서 국경순찰대원이 19일(토) 밤, 피격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뉴욕포스트와 AP통신이 보도했다.
현장은 조지 워싱턴 브리지 아래였으며, 밤 11시 50분경 두 명의 오토바이를 탄 용의자가 다가와 총격을 가했다.
피해 요원(42세)은 여성 동행자와 함께 공원 바위에 앉아있던 중, 오토바이에서 내린 괴한에게 얼굴과 팔 부위를 총격받았다.

NYPD와 CBP 합동 수사 결과, 범인은 먼저 총을 겨누며 습격했고, 요원은 즉각 자신의 권총으로 반격해 가해자 한 명에게 중상을 입힌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는 폭력전과 도미니카 불법체류자
용의자는 미구엘 프란시스코 모라 누네즈(21세),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 불법체류자로 밝혀졌다. 그는 2023년 애리조나 국경에서 체포된 후 석방된 뒤, 뉴욕으로 넘어온 것으로 확인됐다. 또, 가정폭력·강도·무기 범죄 등 전과 다수, 매번 보석 없이 풀려난 이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누네즈는 총격 후 브롱크스 병원 응급실로 자진 입원했으며, 총상 흔적이 CCTV 영상과 일치해 NYPD가 신속히 체포했다.

애덤스 시장 “폭력적 이민자, 엄정 대응”
에릭 애덤스 뉴욕 시장은 20일 해머 병원을 방문해 “폭력적 이민자·망명자는 신속하고 엄정하게 처리돼야 한다”며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또한, 연방 당국과 협력해 위험 인물을 즉시 제거하겠다고 강조했다.
피해자는 안정 상태 유지
피해자인 국경순찰대원은 얼굴과 팔 부위 총상을 입었지만 긴급 수술 후 안정적인 회복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구강 기관지로 신호 소통이 가능한 상태다.
애덤스 시장과 CBP·NYPD 고위 책임자가 현장을 방문해 “요원이 영웅적으로 대응했다”고 격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영호 기자 yyh6057@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