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애플, 3년전 강도피해 한인여성 도운 피자 업주에 ‘감사 피자 음악파티’

빅애플은 부활절 전날인 19일 정오 뉴욕만나교회에서 3년전 강도피해 한인여성을 도운 엘름허스트 피자업주에게 피자를 주문해 소규모 음악파티를 마련했다. <둘째줄좌측앉은이첫번째>김광석 뉴욕한인회장, <둘째줄 중앙부터 우측으로>여주영 빅애플 대표, 김영덕 미주한국어재단 이사장, 김용걸 뉴욕국가원로회장, 김인한 장로, 김영환 뉴욕교협 수석협동총무, 정관호 뉴욕목사회 전회장. <사진=빅애플 제공>
빅애플, 3년 전 강도피해 한인여성
도운 피자업주에 피자 주문 음악파티
여주영 대표 등 단체장들 ‘감사인사’
부활절 전날 19일 정오 뉴욕만나교회서
빅애플(대표:여주영)이 3년전 강도 만난 한인여성을 구해 화제를 모은 퀸즈 엘름허스트 피자가게 업주로부터 피자를 주문해 특별한 모임을 마련했다.
부활절을 하루앞둔 19일 정오 뉴욕만나교회(담임:정상철목사)에서 열린 빅애플의 피자파티는 자신이 상해를 입으면서까지 한인여성을 강도로부터 지켜낸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금부터 3년 전인 2022년 3월26일 퀸즈 엘름허스트에서 피자가게를 운영하던 아버지와 아들이 가게앞에서 강도만난 한인여성을 구해 세간의 화제를 모았으며, 당시 찰스윤 한인회장과 그레이스 멩 연방하원의원 등 단체장들과 정치인들로부터 감사장을 받아 널리 알려지게 됐다.
이날 모임에서는 피자가게 업주 아들 루이 씨가 한인사회와 빅애플에 감사인사를 전했으며, 특히 김광석 뉴욕한인회장과 김영덕 미주한국어재단 이사장이 격려사를 전하며 인종을 초월한 희생적 사랑에 깊은 고마움을 나타냈다.
피자업주 아들 루이 씨
“한인사회 성원∙지지에 감사”
음악인들 연주로 화합∙협력 다짐
이날 루이 씨는 “한인사회가 보여준 성원과 지지는 너무나 대단하다”면서 “인생의 여정에서 당시 사건을 기억해 응원해 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여러분같은 사람들이 없었으면 우리는 여기에 있지 않았을 것”이라며 3년이 지난 사실을 기억해 주어 고맙다고 인사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음악 전공자들이 참여한 소규모 음악회가 이어져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진 요셉 바이얼리니스트의 연주, 테너 조현우 씨의 성가, 제시 유 교수의 오카리나 아리랑 연주, 황일봉 씨의 트럼펫 연주 등 의미있는 행사로 이어졌다.
이날 참석한 회원 60여명은 화제의 피자가게로부터 배달된 피자를 함께 나누면서 범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중상을 당하면서도 위기에 처한 한인을 도와 범인을 경찰에 넘긴 솔저빅 부자의 용감한 행동에 박수를 보냈다.
윤영호 기자 yyh6057@gmail.com